[신문방송] 뉴스의 시청률과 방송사의 사회적 영향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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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상파 방송인 KBS, MBC, SBS에서 방송되고 있는 메인 뉴스들은 각기 다른 특색을 나타내면서 시청자들의 눈과 귀의 역할을 수행하고, 방송사의 입장을 대변해주며, 여론을 형성하는 데에 있어서도 아주 많은 영향력을 행사하기 때문에 방송사들의 입장에서는 다른 어느 프로그램보다도 더 신경을 많이 쓰고 있는 추세다. 메인 뉴스는 그 방송사의 얼굴이기 때문에 전체적인 방송사의 이미지를 형성하는 수단으로써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고 있는데, 무엇보다도 뉴스의 시청률이 이러한 방송사의 이미지나 사회적 영향력을 알아볼 수 있는 중요한 척도가 될 수 있다. 3개 방송사의 시청률을 알아보고, 그 원인을 분석하면 방송사의 전체적인 이미지와 사회적 영향력에 대한 해답을 도출해 낼 수 있을 것이다.
국내 유일의 전국 시청률 조사 회사인 KBS9시 뉴스는 항상 Top20에 들어있으며, 17~33%의 높은 시청률을 지속적으로 유지해 오고 있는 반면에 MBC 뉴스데스크는 10%내외, SBS 8시뉴스는 평균 10%에도 미치지 못하고 있다. 그런데 흥미로운 것은 6월 한달 동안에는 MBC 뉴스데스크가 15.7~19.7%의 높은 시청률을 기록하며 20위안에 들어있었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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