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평] 어머니상으로 본 파우스트

목차

Ⅰ. 여는 글

Ⅱ. 그레트헨의 어머니상
Ⅱ-a. 선한 어머니상
Ⅱ-b. 악한 어머니상
Ⅱ-c. 선과 악 사이의 역설의 미
Ⅱ-d. 영원한 여성

Ⅲ. 헬레나의 어머니상
Ⅲ-a. 추상적 의미의 어머니들
Ⅲ-b. 어머니들로부터의 창조
Ⅲ-c. 선의 최상의 경지로서의 어머니상

Ⅳ. 닫는 글

본문내용

괴테는 구체적인 인물에서 시작하여 점점 추상적이고 고차원적인 설명으로 ‘어머니상’을 드러내고 있다. 그 시작은 그레트헨이라 할 수 있다.

세상을 다스리는 지고한 여왕이시여! 넓게 펼쳐진 푸른 하늘의 천막 속에서, 당신의 신비를 보게 해 주소서. 이 사나이의 가슴을 진지하게 또 부드럽게 요동시키며, 거룩한 사랑의 기쁨을 지니고 당신께 바치도록 허락하여 주소서.
당신께서 숭고한 명을 내리신다면 우리의 용기는 억제할 수 없을 것이며, 당신이 우리를 만족케 하여 주시면 불타는 마음도 당장에 진정될 것이옵니다. 가장 아름다운 의미에서 순결하신 동정녀, 온갖 존경을 받아야 할 “어머니”, 우리를 위하여 선택되신 여왕, 모든 신들과 동등한 분이시여. 본문 중에서
참회하는 모든 연약한 자들아, 거룩하신 신의 섭리를 따라 감사하며 스스로를 변용시키기 위해, 저 구원자의 눈길을 우러러 보라. 보다 선한 뜻을 지닌 사람들이 모두 당신을 받들어 모시도록 하옵시고, 동정녀여, “어머니”여, 여왕이시여, 여신이시여, 길이 은혜를 베풀어 주소서! 본문 중에서

참고자료

·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