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감상] 프린스 앤 프린세스

목차

1. 영화에 대한 나의 생각
2. 영화 본문
3. 맺음말

본문내용

우리는 어릴 적에 동화를 보고 듣고 자라면서 누구나 멋진 왕자나 아름다운 공주가 되기를 꿈꾸어 왔다. 멋진 성에서 살고 하인들이 알아서 무엇이든 해주고 사랑하는 예쁜 또는 멋진 애인과 함께 언제나 영원히 행복하기를 바래왔을 것이다.
Prince & Princess 이 영화(애니메이션?)도 흔히 익숙해졌듯이 뻔한 내용의 뻔한 구도, 이제는 쉽게 질리는 뻔한 내용인줄 알았지만, 막상 영화가 시작하니 내 생각이 크게 잘못 되었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우리가 흔히 보아왔던 애니메이션 형식이 아닌 ‘멋지거나 예쁜 얼굴도 또는 아름다운 의상도 제대로 나오지 않고 배경에만 색을 입히고 등장인물은 그저 태양이 비추듯이 그림자처럼 검은색 윤곽만 보이고 구체적인 것들은 보이지 않아 나의 살아온 경험에 의해서 등장인물들의 모습을 상상’을 해야만 했다. 처음 보아온 ‘실루엣 애니메이션’ 이였던 것이다.
내용면에 있어선 왕자와 공주가 등장하고 권선징악의 주제를 다루지만, 우리가 지금까지 보고 들어서 흔히 알고 있는 우리들 내면에 숨겨져 있는 왕자병과 공주병을 부추기는 대신, 오히려 사랑의 진실성과 사랑의 본질을 유머러스하면서도 진솔하게 보여주고 있었다. 공주를 얻기 위해선 편견 없는 관찰과 노력, 이를 행동할 수 있는 능력과 실천이 필요했던 것이었다. 흔한 달콤한 사랑 얘기가 아닌 도덕적 자질과 문화적 능력의 조화를 생각해 보아야만 하는 것이다.

영화는 사람의 상상력이 제일 풍부한 어두운 밤에 소년과 소녀가 극장에 가서 그림을 그리고 내용을 정하고 이야기를 만들어 서로 주인공이 되어 이야기가 시작이 된다. 소녀와 소년의 상상은 장소와 시간을 뛰어넘어 독특하고 새롭고 매혹적인 이야기가 펼쳐진다.

참고자료

·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