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후감] 아프리카 내사랑

소개

아프리카 내사랑 서평문입니다.

목차

없음

본문내용

이 책의 원제는 Un rêve pour la vie-Une biographie de Lucille Teasdale et Piero Corti(삶을 위한 꿈-루실 티즈데일과 피에로 코르티의 삶의 기록)이다. 즉 나에겐 멀게만 느껴지는 아프리카 동부에 위치한 우간다에서 외과의사인 루실과 그녀의 남편이자 동료(마취의사)이며, 그들의 병원의 책임자였던 피에르의 삶의 대한 전기문이다.
이 글의 작가 (미셀 아르스노)는 루실과 피에로의 편지와 병원의 기록, 그리고 주위사람들의 얘기를 통해서 전기문을 써나갔다. 그 중에서도 작가는 루실에게 초점을 맞추어 이야기를 전개시키고 있다. 그는 크게 세 가지 측면으로 루실이라는 인물의 생을 적어나가고 있는데 그것은 가족과 우간다의 정치적 상황과 의사로서의 일이다.
똑똑하고 아름다운 루실은 불행하게도 어머니의 사랑을 받지 못했다. 그녀의 어머니가 정신적으로 불안하여 그녀를 돌보지 않았기 때문이다. 이런 가정환경 때문이었을까? 루실은 불모의 땅에서 긴 세월동안 의술을 펼치며 사랑을 베푼다. 이는 자신이 받지 못한 사랑을 베풀면서 보상받으려는 듯 보였다. 또한 루실은 그녀의 딸 도미니크에 대해 깊은 애착을 가진다. 병원의 일로 힘든 상황에서도 그녀는 정치적으로 불안한 우간다에서 키울 수 없어 어쩔 수 없이 떠나보낸 도미니크를 끊임없이 생각하며 그리워한다. 루실이 좋은 어머니가 되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는 것도 아마 자기 자신이 어머니로부터 이런 사랑을 받지 못했기 때문일 것이다.

참고자료

· 아프리카 내사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