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학] 사랑의 순교자 주기철 목사 연구

소개

주기철 목사님에 대해 알기를 원하신다면...

목차

Ⅰ. 들어가는 말 - 왜 다시 주기철을 보아야 하는가

Ⅱ. 주기철 연구흐름

Ⅲ. 주기철 자료에 대하여

Ⅳ. 주기철의 생애
1. 출생과 교육 (1897-1926년)
2. 부산과 마산 목회
3. 평양 목회와 투쟁 준비
4. 외로운 투쟁
5. 한국 교회의 조직적인 저항운동과 수난
6. 마지막 가는 길

Ⅴ 주기철의 신학과 신앙
1. 주기철의 신학
2. 주기철의 신앙

Ⅵ. 느낀점

본문내용

주기철 목사는 1938년 봄에 평양 경찰서에 연행되어 조사를 받고 나왔다. 이미 평양 장로회신학교 학생 부흥회나 금강산 목사수양회 강사로 활약하면서 설교를 통해 ‘불의와 타협하지 않는 목사’로 부각된 그를 일제 당국이 연행한 것은 그를 회유 대상으로 삼을 것인지, 아니면 격리와 탄압대상으로 삼을 것인지 판단키 위함이었는지도 모른다. ‘도미타 간담회’는 신사참배 문제에 대한 일제 측의 회유와 설득을 목적으로 마련된 것이다. 도미타 일행의 평양방문을 계기로 신사참배 문제에 대한 평양노회 관계자들의 ‘친일화’입장은 분명하게 정리되었다. 평양 교회의 ‘친일화’작업은 일제 당국의 적극적인 협력과 후원을 받으며 이루어졌다. 이런 배경에서 주기철 목사는 자신과 전혀 관계가 없는 ‘농우회 사건’연루 혐의자로 체포되어 의성으로 압송되었다. 선교사 번헤슬은 평양에서 연행된 주기철, 이유택, 송영길 세목사가 체포된 때에 평양으로 귀환했는데 목회자가 감옥에 들어가는 바람에 비어있는 산정현교회 강단을 지켜야 했다. 그의 증언을 보면 주일마다 ‘옥중예배’가 이루어 졌으며 주기철 목사는 주일 오후에 죄수들에게 설교할 수 있는 기회까지 얻었다고 한다. 뚜렷한 혐의를 발견하지 못한 경찰은 신사참배를 ‘석방조건’으로 내걸어 농우회 사건으로 체포된 대부분 피의자들은 신사참배를 하겠다는 서약을 하고 풀려났지만 마지막 순간까지 이를 거부한 평양의 세 목사는 풀려나기까지 까다로운 절차를 거쳐야만 했다. 석방후에는 더 심한 감시와 통제가 따랐다.

참고자료

·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