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문사회] 혁명의 시대-에릭홉스봄

소개

제가 이번에 책을 읽으면서 나름대로 신중하게써본 것 입니다. 2004년 2학기수업을 들으시는 분은 받지마십시오.
제가 제출한 것이기 때문에 ;;

목차

없음

본문내용

19세기에 자유주의, 보수주의, 급진주의 등 여러 이데올로기가 나오게 되었으며 앞에서 봐 왔던 이중혁명으로 인해 여러 가지 사회인식과 제도가 크게 달라지지는 않았지만 적어도 변화 자체가 진행되고 있었다는 점을 홉스 봄은 강조한다. 그리고 홉스 봄은 이중혁명으로 인해 크게 혹은 작게 일어난 변화들에 대해 소개했다.
우선 토지에서는 자본주의적 발전이 이뤄지기 위해서는 토지의 세 가지 측면에서 변화가 있어야 했는데 첫째, 사적매매가 가능해야 했으며, 둘째 자본축적 원리에 입각해 운영되어야 하고, 셋째 방대한 농촌인구가 자유임금 노동자로 전환되어야 했다. 하지만 소농이 그 변화의 길을 가로 막았다. 1848년까지 영국을 제외하고 산업화의 발전도 그다지 인상적이지 못했던 것 또한 사실이다. 또한 이 시대에는 과거의 귀족사회를 종결시켰다. 하지만 사회적 신분계층이라는 의미의 귀족제는 종결시키지 못해 외형적 제도의 변화가 실제 사회의 변화로까지는 발전하지 못했다. 결국 이 시기에 자유주의는 또 다른 위계의 사회를 만들어 내었다고 그는 지적한다. 각 사회마다 계층은 다 있기 마련이다.
현재에도 우리는 정치권력 또는 자본의 소유 정도에 따라 계층이 서로 나뉘고 분열되기도 한다. 계층이 제도적으로 만들어 졌거나 사회적으로 생겨난 것이든지 어느 시기에나 계층은 존재해 왔으며 현재까지 존재한다. 따라서 나는 단지 계층이 있기 때문에 혁명이 진정한 자유주의가 이뤄지지 않았다면 과연 진정한 자유주의가 실현이 될 수 있을지가 의심스럽다. 어쨌든 이 시대에 재능에 따른 출세라는 새로운 기회구조를 가진 사회를 만들어 냈다는 점에서 나는 높이 사고 싶다. 우리 과거사에도 신분이 낮다거나 출신이 천하다고 하여 출중한 재능에도 불구하고 성공하지 못한 사람들이 많다는 것을 되새겨 보면서 이러한 변화는 마땅히 큰 수확이라고 말할 수 있을 것이다.

참고자료

·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