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거트만Gottman이 제시한 비난 방어 경멸 냉담 네 가지의 역기능적 의사소통이 어떠한 이유로 인간관계에 어떠한 악영향을 미치는지에 관해 근거를 들어 논의하시오

소개

건강가정론

거트만(Gottman)이 제시한 비난, 방어, 경멸, 냉담 네 가지의 역기능적 의사소통이 어떠한 이유로 인간관계에 어떠한 악영향을 미치는지에 관해 근거를 들어 논의하시오.

목차

Ⅰ. 서론

Ⅱ. 본론
1. 거트만의 역기능적 의사소통
2. 역기능적 의사소통이 인간관계에 악영향을 미치는 과정
3. 사례를 통한 고찰
4. 나의 견해

Ⅲ. 결론

Ⅳ. 참고문헌

본문내용

Ⅰ. 서론

인간은 태어나면서부터 끊임없이 다른 사람과 관계를 맺고, 그 안에서 자신의 정체성과 감정을 확인하며 살아간다. 가족, 친구, 연인, 직장 동료 등 관계의 형태는 다양하지만, 공통적으로 소통이라는 매개를 통해 관계가 유지되고 심화된다. 그런데 소통이란 단순히 말과 말의 주고받음이 아니라, 서로의 마음을 읽고 감정을 교환하며 신뢰를 쌓아가는 복잡한 과정이다. 그렇다면 이 소통이 잘못 이루어질 때, 관계는 어떻게 될까? 흔히 작은 말 한마디가 관계를 무너뜨린다고 하지 않는가.
심리학자 존 거트만(John Gottman)은 오랜 연구 끝에 인간관계를 파괴하는 네 가지 의사소통 방식을 제시했다. 바로 비난(criticism), 방어(defensiveness), 경멸(contempt), 냉담(stonewalling)이다. 그는 이 네 가지를 ‘결혼 생활의 4가지 파국 신호’라 부르며, 부부뿐 아니라 모든 인간관계에서 관계 붕괴를 촉발하는 결정적 요인으로 설명했다. 겉으로 보면 단순히 말투의 문제 같아 보일 수도 있다. 하지만 조금 더 깊이 들여다보면, 이 네 가지는 상대방의 자존감을 해치고, 신뢰를 갉아먹으며, 나아가 상호작용의 기반 자체를 흔드는 강력한 파괴력을 가지고 있다.
예컨대, 상대방을 향한 지속적인 비난은 문제 해결보다는 인격에 대한 공격으로 변질되고, 방어적인 태도는 책임을 회피하며 소통의 문을 닫아버린다. 경멸은 단순한 갈등을 넘어서 상대를 낮춰 보려는 태도로서, 상대방에게 모멸감을 안기며 깊은 상처를 남긴다. 그리고 냉담은 대화 자체를 거부하는 태도로, 상대방에게 “당신은 대화할 가치조차 없다”는 메시지를 보내는 셈이 된다. 이 네 가지가 반복되면 결국 관계는 회복하기 어려운 균열을 맞게 된다.
따라서 본론에서는 거트만이 제시한 역기능적 의사소통의 특징과 그것이 인간관계에 미치는 악영향을 살펴보고자 한다. 더 나아가 구체적인 사례를 통해 이러한 의사소통이 어떻게 관계를 파괴하는지 고찰하며, 인간관계에서 대화가 얼마나 중요한지를 다시금 확인하고, 나아가 건강한 소통을 위한 방향을 모색해보도록 하겠다.

Ⅱ. 본론

1. 거트만의 역기능적 의사소통

거트만이 제시한 역기능적 의사소통은 단순히 말의 선택이나 대화 기술의 부족이 아니라, 관계 속에서 반복적으로 드러나는 부정적 상호작용 패턴을 의미한다.

참고자료

· 조너선 페티그루 외, 가족 의사소통, 디모데, 2025
· 서혜석, 의사소통, 청목출판사, 2017
· 한국간호연구학회, 건강한 인간관계를 위한 의사소통 기술 , 퍼시픽북스, 2022
· 정태연, 대인관계와 의사소통의 심리학, 학지사, 2022
· 홍경자, 의사소통의 심리학, 이너북스 20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