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살로니가전서 2장 1절- 16절,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삶의 향기 - 매일성경

소개

데살로니가전서 2장 본문으로 "사람을 기쁘게 할까, 하나님을 기쁘시게 할까?"라는 주제를 깊이 있게 다루는 새벽기도회 설교문입니다. 다른 사람의 인정과 평가에 지쳐 있나요? 사도 바울이 오해와 비난 속에서 어떻게 자신의 사역 동기를 지켰는지 살펴보세요. 본 설교는 '옳게 여기심을 입어(도키마조)'라는 헬라어 원어의 의미를 통해 하나님께 인정받는 삶의 가치를 탐구하고, '유모가 자녀를 기름같이'라는 비유를 통해 영혼을 향한 희생적인 사랑의 방법을 제시합니다. 사람을 두려워했던 사울 왕과 백성을 위해 목숨을 걸었던 모세의 삶을 비교하며, 우리의 시선을 궁극적인 모델이신 예수 그리스도께로 인도합니다. 세상의 평가로부터 자유를 얻고, 마음 중심을 감찰하시는 하나님의 인정 속에서 참된 기쁨과 평안을 누리기 원하는 모든 분들을 위한 은혜로운 말씀입니다.

목차

1.추천 찬송가

2.설교문
1)서론: 누구의 인정을 구하며 사는가?
2)배경과 본문 해설: 핍박 속에서 증명된 진실함
3)본문 1: 동기 – 하나님께 받은 인정의 증표
4)본문 2: 태도 – 부모의 심정으로 전한 사랑
5)본문 3: 궁극적 모범 – 예수 그리스도의 삶
6)결론: 삶으로 써 내려가는 복음

3.함께 드리는 기도

4.참고문헌

본문내용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오늘 이 새벽에도 주님의 은혜와 평강이 여러분의 삶에 가득하기를 축원합니다. 구약 성경에 등장하는 다니엘이라는 인물을 우리는 잘 압니다. 그는 포로로 잡혀간 이방 땅에서 총리가 되었지만, 그의 신앙은 한 치의 흔들림이 없었습니다. 다리오 왕이 앞으로 30일 동안 왕 외에 다른 신이나 사람에게 기도하는 자는 사자 굴에 던져 넣는다는 조서를 내렸을 때, 다니엘은 절체절명의 위기 앞에 섰습니다. 왕의 총애를 받던 그가 잠시만이라도 기도를 멈추거나 숨어서 기도했다면 목숨을 부지할 수 있었을 것입니다. 그러나 그는 어떻게 했습니까? 조서에 왕의 도장이 찍힌 것을 알고도, 예루살렘으로 향한 창문을 열고 전에 하던 대로 하루 세 번씩 무릎을 꿇고 그의 하나님께 기도하며 감사했습니다. 다니엘에게는 막강한 권력을 가진 왕의 인정보다, 보이지 않는 하나님의 인정을 받는 것이 훨씬 더 중요했기 때문입니다.
이 다니엘의 이야기는 오늘을 살아가는 우리에게 깊은 울림을 줍니다. 우리는 지금 ‘좋아요’와 ‘팔로워’의 숫자로 자신의 가치를 평가받는 시대를 살아가고 있습니다. 사람들의 시선과 평가에 민감하게 반응하며, 어떻게 하면 더 많은 인정을 받을 수 있을까를 고민합니다. 이러한 세태 속에서 우리의 신앙생활마저도 사람들에게 어떻게 보일까를 더 의식하고 있지는 않습니까? 우리의 봉사와 헌신이 하나님을 향한 순전한 마음에서 비롯된 것이 아니라, 사람들의 칭찬과 인정을 얻기 위한 수단으로 변질되지는 않았는지 돌아보아야 합니다. 오늘 말씀을 통해 우리는 스스로에게 질문해야 합니다. “우리는 과연 누구를 기쁘게 하는 삶을 살고 있습니까? 우리의 삶의 동기와 목적은 어디에 있습니까?”

참고자료

· Bruce, F. F. (1982). 1 & 2 Thessalonians (Word Biblical Commentary, Vol. 45). Thomas Nelson.
· Fee, G. D. (2009). The first and second letters to the Thessalonians (The New International Commentary on the New Testament). Wm. B. Eerdmans Publishing.
· Stott, J. R. W. (1991). The message of 1 & 2 Thessalonians: The gospel & the end of time. Inter-Varsity Pres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