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희 '인류의 기원' 서평

소개

"이상희 '인류의 기원' 서평"에 대한 내용입니다.

목차

없음

본문내용

『인류의 기원』은 현재의 인류가 비롯되기까지의 과정과 그 원인을 22가지의 작은 이야기들로 묶은 교양서이다. 따라서 이 책의 중심에는 고인류학이 있다. 하지만 고인류학은 현대인들이 흥미를 갖고 있는 분야들과는 조금 동떨어진 감이 있다. 현대인들은 과거 인류와 자신 사이의 연관성을 두고 깊이 고민하는 일이 드물고, 고인류학 자체가 한국 사람들에게 대중적인 학문이 아니기 때문이다. 하지만 저자는 이처럼 대중들에게 외면당하기 쉬운 상황에 놓인 고인류학에 대한 이야기를 흥미롭게 풀어냈다.
이 책의 시작은 당시 과학 전문 월간지 ‘과학 동아’의 편집장이었던 윤신영 기자가 고인류학에 관심을 갖게 되면서였다. 그는 2011년 초에 ‘네안데르탈인’에 대한 특집기사를 위해 캘리포니아 대학교의 이상희 교수에게 연락을 취했다. 이것을 필두로 윤신영 기자와 이상희 교수는 ‘고인류학 및 진화’를 주제로 2012년 2월부터 2013년 12월 까지 위의 잡지에 기사를 연재했다.

참고자료

· 이상희 외 1명, 『인류의 기원』, 사이언스북스, 20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