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정해서 다정한 다정 씨 (윤석남, 한성옥) 독후감

목차

1. 저자와 작품의 배경
2. 자기만의 방과 삶의 성찰
3. 가족, 특히 어머니와의 기억
4. 나이듦과 마음의 변화
5. 권력 대신 선택한 삶의 온기
6. 따뜻한 그림과 문장의 힘
7. 우리에게 전하는 조용한 울림

본문내용

1. 저자와 작품의 배경
『다정해서 다정한 다정 씨』는 윤석남 작가가 글과 그림을 맡고, 한성옥 작가가 기획한 그림책이다. 윤석남은 마흔 살에 그림을 그리기 시작했다. 계기는 어머니를 그려보고 싶다는 마음이었다. 처음 붓을 잡은 순간부터 그는 그림을 단순한 취미가 아니라, 삶을 돌아보고 감정을 풀어내는 통로로 받아들였다. 그는 그림을 통해 자신뿐 아니라 주변 사람들의 이야기를 담아내고, 쉽게 잊히는 마음들을 되살려냈다.
윤석남은 오랜 시간 그림 작업을 이어왔고, 지금도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그의 그림은 화려한 기법보다 따뜻한 손길이 먼저 느껴진다. 그래서 보는 이에게 잔잔한 여운을 남긴다. 한성옥은 한국 1세대 그림책 작가로, 미국과 이탈리아 등지에서 여러 차례 수상하며 국내외에서 인정받는 일러스트레이터가 되었다. 두 사람은 한 전시에서 우연히 만나 그림책을 함께 만들기로 약속했고, 그 결실이 바로 이 책이다.
책 제목부터 시선을 끈다. ‘다정해서 다정한 다정 씨’라는 말은 한 번 듣는 순간 잊어지지 않는다. 책은 처음부터 끝까지 다정함을 이야기한다. 글과 그림은 다정함이 무엇인지, 그것이 어떻게 마음을 움직이는지를 하나씩 보여준다. 다정함은 거창한 행동에서 나오지 않는다. 따뜻한 말, 작은 배려, 함께 웃는 순간에서 나타난다.

참고자료

·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