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세기 로마제국의 그리스도교 박해와 콘스탄티누스 황제의 종교 자유에 대하여 설명하시오

목차

1. 서론 : 개요

2. 로마제국의 그리스도교 탄압에 대한 고찰

3. 콘스탄티누스 황제의 종교 자유

4. 결론 : 시사점

참고문헌

본문내용

로마라고 하는 세계 속에는 헬라 사상이 깊숙이 자리를 잡고 있었고, 정치적으로는 로마가 지중해를 지배했지만 문화적으로는 헬라가 지중해를 지배하고 있었다(최기호, 2007). 이것은 헬라의 다신적인 문화가 로마문화 속에 뿌리 깊게 자리 잡고 있음을 의미한다. 이와 같은 상황은 초대 교인들에게 있어서는 매우 위험한 상황일 수 있었다(최기호, 2007). 그것은 제국의 완전한 통일을 위하여 여러 종교들을 무차별 혼합하는 종교적 혼합 정책과, 황제 숭배의 사상을 추구하였기 때문이다. 로마 정부는 다른 이름을 가진 각 지역의 신들을 모두 하나의 존재로 가르치기 시작하였고, 로마의 만신전(Pantheon - 모든 신들의 신전)에는 각 지역의 수많은 신들이 혼합되었다.
로마의 발전된 육로와 해로가 그리스도교뿐만 아니라, 각 나라와 지역의 다양한 풍습과 문화, 특히 헬라적 문화를 혼재하게 하였다(최기호, 2007). 종교 혼합주의(Syncretism)적 사고에 익숙해져 있던 로마인들의 관점에서 볼 때 자기들의 유일한 하나님만 예배하기를 주장하는 유대인들과 그리스도교인들은 이해할 수 없는 존재들이었다. 이것이 후에 거론할 그리스도교 박해와 이어지는 가장 큰 이유인 것이다. 그래서 로마제국에서 그리스도교 박해는 오랫동안 지속되었다.
콘스탄티누스가 정치권력을 획득함으로 250년 가까이 지속된 그리스도교 박해가 종식되었다. 그 이후로 콘스탄티누스에 의해 정치· 경제· 문화 종교 등 많은 요소에서 변화가 일어났고, 그리스도인들의 신분 보장과 사회적 지위 향상을 가져오게 되었다. 또한 그리스도인들은 그리스와 로마의 종교들과의 300여년에 걸친 영적 전투 끝에 승리하게 되었다. 콘스탄티누스 황제는 그리스도교와 그리스도교인들에게 우호적인 정책을 실시하고, 그리스도교를 적극적으로 장려하기 시작하였다. 이러한 콘스탄티누스 대제의 그리스도교 장려책으로 교회는 비약적으로 발전하게 되었고, 제국 종교로까지 발전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게 되었다.

참고자료

· 박대원(2008), 콘스탄티누스의 밀라노 칙령이 중세교회에 미친 영향, 서울성경신학대학원대학교 석사학위논문
· 이승희(2014), 콘스탄티누스 황제의 신앙과 종교정책 : 306-324년, 고려대학교 대학원 석사학위논문
· 최기호(2007), 2·3세기 로마제국의 그리스도교 박해사 연구, 목원대학교 석사학위논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