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집 감상문(안현미 시인 거짓말을 타전하다)

소개

시집 감상문
* 시집: 안현미 시인 ‘거짓말을 타전하다’

목차

없음

본문내용

어느 시대든 청춘은 힘든 것일까? 요즘 젊은 사람들은 ‘아프니까 청춘이다’라고 말하면서 자신들의 고단한 삶을 토로하기도 한다. 내가 청춘일 때도 다르지 않았다. 아니, 지금보다 더 힘들었을지 모른다는 생각이 든다. 지금 청년들은 그들의 고충을 나눌 곳이 많다. 심지어 그들의 고충을 나라에서 들어주기도 한다. 다양한 복지 제도도 활용할 수 있다. 하지만 소위 말하는 ‘라떼’는 달랐다. 내가 청년이었던 시기 청년들의 고단한 삶은 무척이나 당연한 것이었다. 청년을 위한 제도 같은 건 없었고, 힘들다고 외칠 수 있는 대나무숲도 없었다. 물론 힘듦에 대한 평가가 상대적인 것이기 때문에 지금과 과거가 다를 수 있을 것이나, 아무튼 우리 땐 그랬다. 청춘은 뜨거웠지만 그를 발산할 수 있는 상황이 아니었다. 그래서 더 힘들고 고단했다.

참고자료

·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