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와 조선시대의 문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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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시대에서 조선 초에 유행하던 문학장르로는 고려가요와 경기체가가가 있고 조선시대의 문학장르로는 악장을 비롯하여 가사와 시조등이 있다.
조선이 건국된 직후에 유행을 하였던 문학장르인 악장은 나라의 공식적인 행사에서 사용된 노래 가사이다.
시조는 고려중엽에 시작이 되어 조선시대에 크게 유행한 문학장르이다.
가사는 운문과 산문의 중간적인 형태를 지닌 문학장르로 조선중기에 크게 유행을 하였다.
조선시대 대표적인 가사문학가로는 노계 박인로와 송강 정철, 정극인, 송순등이 있다.
조선시대 대표적인 가사문학 작품으로는 정철이 지은 관동별곡과 사미인곡,속미인곡이 있고 이외에 박인로가 지은 누항사와 선상탄등이 있다.
송순이 지은 가사로는 면앙정가가 있다.

•송순이 지은 면앙정가
면앙정가는 제월봉에 있는 면앙정의 아름다운 경치를 묘사한 서정 가사인데 초반 부분에서는 면앙정의 위치와 형세를 소개하였다.
이어서 면앙정 주변의 절경을 근경에서 원경까지 차례로 펼쳐 보였고 사계절의 변화에 따른 풍경의 변화도 생생하게 묘사하였다.
면앙정가는 기승전결의 4단 구성으로 이루어져 있는데 기에서는 면앙정의 위치와 형세를 소개하였다.
4단 구성으로 이루어져 있는 면앙정가의 승에서는 면앙정 주변의 경치를 근경에서 원경까지 묘사하였고 4단 구성으로 이루어져 있는 면앙정가의 전에서는 사계절의 변화에 따른 풍경의 변화를 펼쳐 보였다.
그리고 마지막의 결에서는 송순 자신의 정서를 표출하였다.
송순이 지은 가사인 면앙정가의 내용을 현대어로 옮기면 다음과 같다.
무등산 한 줄기 산이 동쪽으로 뻗어 있어
멀리 떼고 와서 제월봉이 되었거늘
끝없이 넓은 들에 무슨 생각을 하느라
일곱 굽이가 한데 움츠려 무더기로 벌여있는 듯하다.
가운데 굽이는 구멍에 든 늙은 용이
선잠을 막 깨어 머리를 얹혔으니
넓은 바위 위에 소나무와 대나무를 헤치고
정자를 얹혀놓으니 구름을 탄 청학이

참고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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