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 입학 수시 전형 입학사정관제 반대 의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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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이라는 공정한 시험을 두고도 학생부, 면접, 수상실적 각종 활동을 중심으로 평가하고 입학생을 선발하는 입학사정관제, 넓게 표현해서 수시 제도는 상당히 불합리한 제도라고 할 수가 있다. 정성적 평가를 위주로 한다는 측면에서 일찌감치 ‘음서제’라는 논란이 생겼었는데 그래도 90년대 후반, 수시 제도 정착 초반에는 수능의 비중이 높았고 본고사도 있었기 때문에 형평성 논란이 적은 편이었다.

하지만 수능의 역할이라고 하는 것이 최저학력기준 커트라인만 넘기면 된다는 식으로 수시 제도에서 이용이 되면서 또한 학생부나 학교마다 일관된 평가를 내리기 힘든 지표로 학교들이 학생을 선발한다는 점에서 상당히 불합리하고 형평성에 어긋난다는 논란을 여전히 빚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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