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직업인이 남성인 경우 직업명을 그대로 쓰지만 여성의 경우에는 명칭이 여를 붙여 여교사 여류작가 여의사 등을 붙여서 사용하고 있다 생활 속에서 남녀불평등의 예시를 찾아 자신의 생각을 서술하고 정책적 실천적 해결방안

소개

여성복지론

직업인이 남성인 경우에는 직업명을 그대로 쓰지만 여성의 경우에는 명칭이 '여'를 붙여 여교사, 여류작가, 여의사 등을 붙여서 사용하고 있다. 위와 같이 생활 속에서 남녀불평등의 예시를 찾아 자신의 생각을 서술하고, 정책적, 실천적 해결방안에 대해 서술하시오.

목차

Ⅰ. 서론

Ⅱ. 본론
1. 일상생활 속 성차별적 언어 표현
2. 최근 이슈와 사례
3. 해당 표현들의 유래와 사회문화적 맥락
4. 정책적이고 실천적인 해결방안 고민

Ⅲ. 결론

Ⅳ. 참고문헌

본문내용

우리는 ‘말’로 세상을 만든다. 아니, 어쩌면 말은 세상을 비추는 거울인지도 모르겠다. 누군가는 ‘그냥 표현일 뿐인데 뭐가 문제냐’고 말할지도 모르겠다. 하지만 진짜 그럴까? ‘여교사’, ‘여의사’, ‘여배우’라는 말을 들을 때마다, 우리는 은연중에 어떤 선입견을 갖게 된다. 굳이 ‘여’를 붙여서 강조할 필요가 없는데도 말이다. 남성이 그 직업을 가졌을 땐 ‘남’을 붙이지 않으면서, 왜 여성일 때만 유독 성별을 앞세우는 것일까.
이건 단지 단어 하나의 문제가 아니다. 아주 오래 전부터 우리가 써온 언어 속에는 남녀의 위계가 자연스럽게 녹아 있다. ‘남존여비’ 같은 거창한 말까지 꺼낼 필요도 없다. 그냥 일상 속에서 우리가 무심코 내뱉는 표현들 속에 이미 성차별은 깊이 자리 잡고 있다. 그리고 이런 언어는 결국 사람들의 인식과 행동에도 영향을 미친다. 그러니까 무심한 말이 누군가에겐 상처가 될 수 있고, 어떤 구조적인 차별을 정당화하는 도구가 되기도 하는 것이다.
나는 종종 궁금하다. 왜 우리는 아직도 ‘여류작가’라고 부를까? ‘작가’라는 말 하나면 충분한데도 말이다. 여성임을 굳이 덧붙여서 말해야만 직업의 존재감이 생기는 걸까? 이런 언어가 주는 미묘한 차별은 때로는 직접적인 차별보다 더 은근하고, 더 깊게 사람을 조용히 깎아내린다. 그리고 더 무서운 건, 그것이 너무 당연하다고 느껴질 때다.
그래서 본론에서는 일상생활 속에 숨은 성차별적 언어 표현들을 살펴보고, 실제로 어떤 사례들이 있었는지, 그런 표현들이 어디서 왔고 왜 지금까지도 계속되고 있는지에 대해 생각해보고자 한다. 그리고 마지막으로는 이런 문제를 줄여나가기 위한 정책적, 실천적 방안에 대해서도 고민해보려 한다.

참고자료

· 김은정, 「성차별 언어 표현의 사회문화적 맥락에 대한 고찰」, 『여성학연구』, 제37권, 2021.
· 오한나, 「언어 속 성차별 요소와 그 교육적 접근 방안」, 『국어교육연구』, 제53권, 2020.
· 국가인권위원회, 『성차별적 언어사용 개선방안 연구』, 2022.
· 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 『성평등 언어사용 가이드북』, 2023.
· 이선화, 「미디어에서의 성별 이분법적 언어 사용과 젠더 고정관념」, 『언론과학연구』, 제22권 1호, 2022.
· 김미현, 「성중립 언어 사용의 필요성과 정책과제」, 『젠더정책포럼』, 한국여성정책연구원, 2021.
· 방송통신심의위원회, 『방송언어 바르게 쓰기 가이드라인』, 20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