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상담일지 3세

소개

1학기 부모상담일지 3세 총 10명의 아동에 대한 상담 기록입니다.

- 아이들의 전반적인 발달과 생활 특성을 교사와 부모가 함께 공유하고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하였으며, 상담을 통해 관찰된 내용은 부모님의 의견과 반응을 적극 반영하여 기록하였습니다.
- 각 아동의 개별적인 성향과 성장 속도에 맞춘 맞춤형 상담이 이루어졌으며, 지속적인 소통을 바탕으로 유아의 건강한 발달을 함께 지원하고자 하였습니다.

목차

1. 기본생활습관
1) 교사
2) 부모

2. 대인관계
1) 교사
2) 부모

3. 발달정도(언어, 신체 등)
1) 교사
2) 부모

4. 행동특성
1) 교사
2) 부모

5. 건의사항

본문내용

기본생활습관
아동은 낯선 환경이나 활동에 대해서는 쉽게 긴장하거나 위축된 반응을 보이는 편이며, 생활습관의 변화에 다소 민감하게 반응합니다. 손 씻기나 양치질, 식사 준비 등 일상적인 활동에서 교사의 안내가 있을 때는 차분하게 따르지만, 스스로 먼저 움직이기보다는 주변 상황을 살피는 경향이 강하게 나타납니다. 특히 식사 시간에는 음식의 냄새나 질감에 예민하게 반응하며, 익숙한 반찬 위주로 섭취하려는 모습이 자주 관찰됩니다.

집에서도 낯선 자극에 예민하게 반응하며, 새로운 생활 패턴에는 적응하는 데 시간이 필요한 편입니다. 손 씻기나 양치 등 위생 습관은 익숙한 상황에서는 잘 따라오지만, 흐름이 바뀌거나 순서가 다를 경우 당황하거나 거부감을 보이기도 합니다. 식사 중에도 음식의 색이나 온도, 냄새에 예민하여 제한적인 식사를 하는 날이 많으며, 정해진 식기나 자리, 식사 도구를 고집하려는 모습도 있습니다.

대인관계

또래 친구들과의 상호작용보다는 혼자서 조용히 놀이하는 것을 선호하며, 친구에게 먼저 다가가기보다는 주변에서 관찰하는 시간이 많습니다. 간혹 친숙한 친구가 말을 걸거나 놀이에 초대할 경우에는 소극적으로 반응하며 참여하기도 하지만, 갈등 상황에서는 감정을 표현하기보다는 자리를 피하거나 조용히 눈물을 흘리는 모습을 보입니다.

가족 외 타인과의 교류에서는 낯을 많이 가리는 편이며, 처음 보는 사람이나 장소에서는 엄마의 손을 꼭 잡고 움직이려 합니다. 가까운 친척이나 자주 만나는 친구에게는 마음을 열고 자신이 좋아하는 장난감을 보여주거나 함께 놀이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하지만, 사회적 관계를 확장하기 위해서는 시간이 충분히 주어져야 하는 편입니다.

발달정도
(언어, 신체 등)
언어 표현은 단어 중심으로 간결하게 이루어지며, 문장 표현으로 이어지는 빈도는 낮은 편입니다. 그러나 교사나 친구의 말을 집중해서 듣는 자세는 좋으며, 필요한 경우 몸짓이나 표정으로 자신의 의사를 전달하려는 노력이 관찰됩니다. 신체활동에서는 조심스럽고 느린 움직임이 특징이며, 활동량이 많은 운동보다는 앉아서 집중할 수 있는 조작 활동에서 더 편안해합니다.

언어 사용은 점차 늘고 있지만, 자신의 감정을 말로 설명하는 데에는 아직 어려움이 있는 편입니다. 흥미 있는 활동이나 잘 아는 주제에 대해서는 조금 더 길게 말하려는 시도를 하며, 단어와 단어를 연결하는 문장 표현도 점차 확장되고 있습니다. 신체 활동에 대해서는 과도한 움직임보다는 반복되는 조용한 놀이에서 더 안정감을 느끼며, 스스로 활동을 조절하려는 경향이 있습니다.

참고자료

·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