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더십 스피치 분석 _ 오바마 대통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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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미국의 버락 오바마 전 대통령의 연설을 보면서 리더십을 보여준 스타일의 특징이 무엇인지 설명하기 전에 스피치의 개념을 정리하자면, 스피치란 연설가(speaker)의 목소리(voice)를 통해 청중과의 상호 커뮤니케이션을 위한 말하기로써, 주로 청각적 자극을 통해 정보가 제공되고, 처리되는 과정을 말한다.

그렇다면, 리더십 스피치란, 무리를 다스리거나 이끌어 가는 지도자로서의 능력을 가진 사람이 청중과의 상호 커뮤니케이션을 위한 말하기 이다.
오바마 대통령의 연설 영상에서 리더십을 나타내는 스피치의 요소들을 찾아보며 오바마 대통령의 영상을 분석해볼 때, 언어적 요소에서는 목소리로 전달되는 스피치이기 때문에 음성언어, 다시 주변언어 혹은 준언어에 의해 영향을 받는다. 준언어는 음성언어로 전달되는 목소리의 고저(pitch), 강도(volume), 억양(intonation), 속도, 크기 등의 테크닉의 따라 의미가 달라지는데, 의식적, 무의식적으로 감정이 전달되면서 뉘앙스(nuance)가 달라진다. 오바마 대통령의 연설에서의 음성언어, 준언어 에서의 모습을 살펴보면 목소리의 고저는 일정한 수준으로 나타나며 안정감을 준다. 그리고 자신감 있는 목소리를 사용함으로써 신뢰와 믿음을 주는 효과를 가지고 이야기 하고 있다. 또 크기를 살펴보면, 크고 또박또박한 목소리로, 끊어서 얘기함으로서 넓게 펼쳐져있는 많은 관중들에게 전달력을 높이고, 중간 중간에 목소리의 강약을 조절하여 이야기함으로써 관중들의 주의 집중력을 높이는 효과를 보이고 있다.

참고자료

· 김명혜, 『스피치와 프리젠테이션』, 박영story, 2020, 3p-21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