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 및 조선시대의 목판본과 금속활자 주조과정

소개

서지학개론 "고려 및 조선시대의 목판본과 금속활자 주조과정"에 대한 내용입니다.

목차

I. 서론

II. 본론
1) 고려 및 조선시대의 목판본 제조과정

2) 고려 및 조선시대의 금속활자주조법
2.1) 밀랍주조법(蜜蠟鑄造法)
2.2) 주물사주조법(鑄物砂鑄造法, Metal Type-casting using Sand)
2.3) 금속활자의 인쇄과정

III. 결론

본문내용

I. 서론
우리나라는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목판 인쇄물인 ‘무구정광대다라니경’과 가장 오래된 금속활자본인 ‘직지’의 가진 뛰어난 인쇄문화 유산을 가진 나라이다. 종이가 중국과의 지리적 근접성으로 인해 서양보다 빠르게 전래되었으며, 그에 따른 대량 출판을 위한 인쇄술이 삼국시대부터 발달되어 왔음이 추정된다. 가장 오래된 인쇄물인 무구정광대다라니경은 8세기 초에 간행되었으며, 이것은 목판 인쇄술을 중국으로부터 도입했지만 독창적으로 발전시켜 온 증거가 된다. 또한 세게 최고의 금속활자 본인 ‘직지’역시 서양의 구텐베르크가 금속활자를 발명하기 78년 전이나 앞선 것이다. 이것은 금속세공기술의 발전이 뛰어났던 바탕위에 목판인쇄와 목판활자의 단점을 극복하고자 한 노력의 결과물이라 할 수 있다. 이러한 고려 및 조선시대의 목판본과 금속활자본의 주조과정에 대해 살펴보고, 그 특징과 의미를 찾아보자.

II. 본론
1) 고려 및 조선시대의 목판본 제조과정
목판의 제작법은 다음과 같다.
①판하본의 제작
수서(手書), 모사(模寫), 판본(版本) 등의 방법으로 자본을 선정하고, 인출하고자 하는 서적의 저작 내용에 다라 판각하고자 하는 크기의 광곽, 판식, 계선 등을 갖춘 투식판(套式版)을 만들고 이를 인출하거나 규격화된 용지에 선정된 자본에 맞게 판하본을 제작한다.
수서는 유명 인사나 서예가에게 부탁하거나 원고 작성자나 목판제작자 등이 직접 자신의 필체로 서사한 글자를 자본으로 선정하는 것, 모사는 유명한 서예가의 필체나 이미 간행된 서적의 자체를 모방하거나 베껴 쓴 글자를 자본으로 선정하는 것, 판본은 이미 간행된 각종 서적의 판본이나 원고 작성자의 정서본에 나타나는 글자를 자본으로 선정하는 것이다.
②목재선정
너무 단단한 목재는 새기기가 어렵고 너무 무른 목재는 자획이 깨지기 쉽기 때문에 목판을 만들기 위한 목재는 조직이 균일하고 조밀하며, 적당히 단단한 것이 좋다.

참고자료

· 서지학개론 서지학개론 편찬위원회 한울
· 대한인쇄문화협회http://www.print.or.kr/index.php
· 청주고인쇄박물관 https://www.cheongju.go.kr/jikjiworld/index.do
· 국가유산채널(K-Heritage Channel) “직지, 활자의 시간여행” https://youtu.be/LbQ8lO_0YOg?feature=shar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