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을 향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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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지금 분단된 지 50여년이 지났고 분단된 생활에 익숙해지면서 서로가 각자의 나라를 이루며 사는데 바쁘다. 이제 통일은 당위성이 아닌 선택의 문제로 제기가 되고 있는 시점에 이르렀고 급기야 통일을 반대하는 세력까지 등장하고 있다. 지금 대한민국의 통일 반대론자들은 통일이 아직 준비가 되지 않았고 경제성장보다는 하락을 가져올 것이라고 말한다.
하나였던 나라가 분단이 되었다. 그러나 이 나라를 분단시킨 것은 자신들이 아닌 제3자의 짓이었다. 자신들이 원해서 이루어진 것이 아니었다. 그래서 이 나라는 다시 하나가 되기 위해서 노력하고 있다. 이것은 너무나 당연한 논리다. 물론 이렇게 세계 유일의 분단국가로 살아가도 되지만 통일을 이루어서 더 발전된 한국의 모습을 상상하면 분단된 한국은 너무 안타까운 현실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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