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 and the World 강의노트(한국사와 세계사의 비교-왕권국가부터 분단까지)

소개

이 강의노트는 한국과 세계의 역사적 흐름을 비교하며, 한국 역사에서의 왕권국가 체제와 유럽의 급박한 역사 전개를 함께 살펴봅니다. 유럽의 개인주의 탄생과 시민의식의 성장은 한국 역사에서의 정치적 공동체와 민족 공동체 개념과 대비되며, 근현대사에서의 한국 분단 및 그에 대한 해석을 다룹니다. 또한, 한국 역사에서의 왕권의 안정성과 변화, 동학 운동, 신탁통치 논란 등을 깊이 분석하여 한국과 세계의 역사적 갈등과 변화를 잘 풀어낸 내용입니다.

목차

1. 한국 역사와 안정적인 흐름
-단군 고조선부터 왕권국가 시대
-안정적 통치의 요소: 불교 수용과 정신적 통일
-한국 왕권국가 체제의 지속성

2. 유럽 역사와 급박한 전개
-고대 도시국가부터 신성로마제국까지
-로마제국의 팽창과 민족 자치
-로마제국의 분열과 봉건국가의 형성
-프랑크왕조와 신성로마제국의 형성
-암흑시대, 종교개혁, 르네상스

3. 유럽의 변화: 개인주의와 시민의식
-종교개혁과 르네상스의 개인주의 탄생
-시민의식과 프랑스 대혁명
-유럽 국가들의 국민 국가 형성

4. 한국의 역사적 특성
-한국 정치적 공동체와 민족 공동체
-한국의 다민족성 및 단일민족 개념
-한국 역사에서 왕조의 안정성
-자연숭배와 단군신화의 영향

5. 고려와 조선 왕조의 정치적 특성
-고려의 신분제와 정치적 전성기
-왕권의 위기와 유지
-조선 왕권의 정치적 특성: 왕권과 도덕

6. 한국 근현대사와 분단
-일본과 조선의 서구 접근 차이
-동학 운동과 민족주의
-소련과 일본의 전쟁 참전
-한국의 분단 원인과 그에 대한 해석

7. 한국 전후 정치
-신탁통치 논란
-이승만의 독립 후 예측
-연립정부 구상
-트루먼 독트린과 국민선거

본문내용

안정적인 흐름을 가졌던 한국 역사

한국은 부족연합(Confederated Leagues)인 단군 고조선(BC 2333)을 시작으로 고구려(AD 371), 백제(AD 343), 신라(AD 535) 때에 왕권국가(Monarchical Kingdom) 즉, 세습국가(Hereditary)들이 등장했다. 이들은 다민족 국가(Multi-Ethnic State)였기 때문에 안정적인 통치를 위해서 불교 수용을 통한 국가 구성원들의 정신적인 통일이 필요했다.
한국의 왕권국가(Monarchical Kingdom)체제는 20세기까지(한일합병 전 1910년) 지속되었고 그 동안 유럽과 같은 급격한 체제의 변화는 없었다. 그러므로 아주 긴 평화의 시기를 거쳐 왔다고 할 수 있다.

급박한 전개를 보였던 유럽 역사

-고대 도시국가부터 신성로마제국까지

유럽의 경우, 기원전부터 발칸 반도를 중심으로 민주주의(Democracy) 체제의 도시국가들이 이미 나타났었고 뒤이어 로마 공화정(Rome Republic)이 출현했다. 공화정 체제 하에서 신분과 상관없이 원로원의 동의만 주어진다면 로마의 황제가 될 수 있었다.
로마제국은 그 당시 유럽 전역을 장악했는데 점령한 지역의 다양한 민족집단(Ethnic Groups)에게 자치권(Autonomy)을 허용했고 그들은 자신들을 통치할 왕을 지닐 수 있었다. 이 같은 관용정책(Tolerance)은 상이한 민족 집단들의 로마제국에 대한 ·충성을 이끌어 낼 수 있었다.
서기 313년 콘스탄틴(Constantinus) 황제는 로마제국 주변의 야만종족(Barbarians)을 교화하기 위한 목적으로 기독교를 국교화 했다.

참고자료

· 홍사명의 <Korea and the Worl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