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시아문화읽기_작가 미야자키 하야오 작품을 중심으로(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 하울의 움직이는 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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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살면서 우리가 의도하지 않게 마주하는 새로운 세상을 느끼곤 한다. 그 경험을 통해서 우리는 세상이 물리적으로 내가 알고 있는 것보다 더 크게 느껴지기도 하고, 경이롭다 느껴지기도 하며, 또한 지저분하고 더럽다고 느껴지기도 한다. 그러한 낯선 경험은 보통 미디어를 통해서 겪게 되는 경우가 많다.

작가 미야자키 하야오도 본인의 애니메이션 작품에서 이런 삶에서의 낯선 경험들을 소개한다.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 <하울의 움직이는 성>도 마찬가지로 그 경험들을 해주는 매개체의 좋은 역할을 했다고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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