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와 그린란드, 미국의 영토 확장 논의와 국제적 반응[트럼프,영토확장,우선주의]

소개

트럼프와 그린란드: 미국의 영토 확장 논의와 국제적 반응에 대해 작성한 레포트입니다.

목차

1. 서론

2. 그린란드 매입 시도의 배경
2.1. 역사적 맥락
2.2. 전략적 이유

3. 주변 국가반응
3.1. 덴마크와 그린란드의 반응
3.2. 국제 사회의 반응
3.3. 미국 내 반응

4. 결론

5. 참고자료 

본문내용

그린란드는 면적이 217만 ㎢인 세계에서 가장 큰 섬이다. 한반도의 10배에 가까운 크기다. 섬의 약 80%가 눈과 얼음에 덮여 있고 나머지 지역에 주민 5만6000여 명이 거주한다. 덴마크가 18세기 초부터 지배했으나, 2009년 그린란드 자치정부가 출범했다. 현재 덴마크는 그린란드의 국방 및 외교·안보를 담당하고 자치정부 재정의 절반을 지원한다. 그린란드는 2009년 자치정부 출범과 함께 독립을 선언할 수 있는 권리를 획득했다. 하지만 덴마크에 대한 경제 의존도가 높아 실제 독립을 추구한 적은 없다. 다만 가난한 국가는 아니다. 미 중앙정보국(CIA)에 따르면 1인당 국민소득은 6만8100달러(2021년 기준)로 세계 19위다. 2019년 8월, 도널드 트럼프 당시 미국 대통령이 덴마크령 그린란드를 구매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는 보도가 나오면서 국제 사회에서 큰 파장이 일어났다. 그린란드는 북극 지역에서 전략적으로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으며, 풍부한 천연자원과 군사적 요충지로서의 가치 때문에 미국이 오랫동안 관심을 가져온 지역이다. 그러나 트럼프의 발언은 단순한 외교적 검토 수준을 넘어, 백악관 내부에서 실제로 구체적인 논의가 이루어졌다는 점에서 더욱 주목을 받았다. 이 소식이 알려지자 덴마크 정부와 그린란드 자치정부는 즉각적으로 강한 반발을 표명했다. 덴마크의 메테 프레데릭센 총리는 그린란드는 "판매용이 아니다"라고 단호하게 밝혔으며, 이를 "터무니없는" 제안이라고 일축했다. 트럼프는 이에 반발하여 덴마크 국빈 방문을 전격 취소하는 등 외교적 긴장이 고조되었다. 트럼프의 그린란드 매입 구상은 단순한 해프닝이 아니라, 미국의 지정학적 전략과 경제적 이해관계, 그리고 북극 지역의 국제 정치 역학과도 깊이 연결된 사안이었다. 또한, 이 사건은 영토 확장이라는 개념이 현대 국제사회에서 어떻게 받아들여지는지를 보여주는 사례로 작용했다.

참고자료

· 트럼프 “그린란드 사고 싶다, 안보위해 필요” 북극 패권 눈독/이지윤/2024.12.25
· "안 판다"... 트럼프에 No라고 말하는 그린란드 사람들/홍준기/2025.01.25
· 그린란드 가지겠다는 트럼프, 큰아들 보냈다…덴마크 반발/이본영/2025.01.08
· 유럽 "국경 침해" 트럼프 야욕 비난…정작 그린란드는 "독립 협력" /박현준/2025.01.09
· 러시아 “그린란드 미국 편입은 주민 의견 존중돼야”/박은경/2025.01.09
· [기고]트럼프의 그린란드 야욕을 시진핑은 어떻게 볼까?/강성웅/2025.01.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