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영화 심야식당 감상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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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나온 음식은 나폴리탄인데 에피소드도 음식에 대한 이야기도 그렇게 깊은 맛이 없는 편이었다. 부자의 첩이었던 사람이 장례를 치르고 상속을 한 푼도 못 받는 걸 심야식당에 와서 술을 마시면서 하소연했다. 하지메라는 젊은 영업 직원과 사귀지만 결국 돈을 얻고 혼자 사는 즉 하지메를 차는 결말로 허무하게 끝이 났다. 그녀는 하지메를 차면서 모든 걸 다 가질 수는 없다는 식으로 말하며 공들여 만든 모형을 땅에 떨어뜨렸다.

첫 에피소드에서 그나마 인상 깊은 것은 가게에서 난동 부린 손님을 막은 겐과 켄자키 류였고 마릴린이 납골을 식당에 두고 간 걸 발견한 것이었다. 미치루는 니이가타 현의 오야시라즈라고 하는 곳에서 자랐고 오야시라즈는 일본어로 부모를 모른다는 말이고 실제로 고아로 자랐다. 할머니한테 자란 걸로 보이는데 양녀였는지 친할머니인지는 영화 내에서 안 나온 것 같다.

참고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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