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대 기초글쓰기 기말과제(헬라세포 무단 사용의 원인에 대한 고찰)

소개

"충남대 기초글쓰기 기말과제(헬라세포 무단 사용의 원인에 대한 고찰)"에 대한 내용입니다.

목차

Ⅰ. 서론

Ⅱ. 본론
1. 인종차별 문제
2. 과학기술의 한계 문제
3. 법률문제
4. 무엇이 진짜 원인인가?

Ⅲ. 결론

본문내용

헬라세포는 세계 최초의 무한정 배양할 수 있는 인간 세포주로서 1951년 사망한 헨리에타 랙스(Henrietta Lacks)에게서 기원하였다. 헨리에타는 흑인 여성으로 자궁경부암으로 인해 병원 생활을 하고 있었던 중이었지만, 결국 암 전이가 급속하게 진행되어 4개월 만에 사망하게 되었다. 그에게서 채취된 조직 일부는 병원 내 조직 배양 연구소 소장 조지 가이(George Gey)에게 전해져 배양하기 시작했다. 아무리 사람의 몸속에서 분열 능력이 좋은 암세포라 하더라도 채취하여 외부로 꺼내면 며칠 이내에 죽어버리기 십상이었기 때문에 그 당시에는 마땅히 이렇다 할 인간 배양세포가 존재하지 않았다. 그러나 헨리에타에게서 채취된 세포는 배양되는 환경만 일치한다면 수천, 수만 번 분열해도 죽지 않았다. 이는 가히 혁신적인 일이었으며 세계 최초의 인간 배양세포가 만들어지는 순간이었다. 헬라세포는 그 후 수많은 연구자에 의해 사용되었으며 질병 치료의 열쇠가 되어주기도 하고 인간이라는 생명체에 대해 더 잘 알 수 있게 되는 계기가 될 수 있었다. 실제로 현재 헬라세포와 관련된 논문은 2009년 기준 6만 건이 되며 매달 300건 이상의 새로운 논문이 공개되고 있다. 단순 계산으로 하여도 2023년 11월 현재 약 11만 건 이상의 헬라세포 관련 논문이 존재한다는 것이다.
그러나 문제는 1950년대에 배양되기 시작하여 현재까지도 널리 사용되고 있는 헬라세포가 무단으로 사용되고 있었으며 심지어는 여러 기업에서 그것을 통해 상업적인 이익까지 취하고 있었다는 것이다. 헬라세포가 배양되기 시작하고 20년간 유가족들은 이를 전혀 알지 못했으며 연구진들이 헬라세포와 친족들의 유전자를 비교·연구하기 위해 찾아왔을 때에서야 알게 되었다. 이는 생명 윤리상에서 크게 어긋나는 일이었기 때문에 사회적으로 큰 파장이 되었으며 학자들은 이러한 무단 사용의 가장 큰 원인을 인종차별이라고 결론지었다.

참고자료

·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