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사회의 산업현장에서 발생하는 여러 문제 중에서 사회적으로 의미 있는 하나를 골라

소개

주제: 현대사회의 산업현장에서 발생하는 여러 문제 중에서 사회적으로 의미 있는 하나를 골라 ① 이를 자세히 설명하고, ② 왜 이러한 주제가 학문적으로나 현실적으로 중요한 문제이며, ③ 이를 어떻게 해결할 수 있는지 객관적이며 구체적인 근거를 들어 상세히 논하시오. (단, 최저임금이나 비정규직과 관련한 문제는 제외)

목차

I. 서론

II. 본론
1. 고용에서의 남녀 평등과 일-가정 양립의 문제
1) 고용 불평등
2) 임금 격차와 유리 천장
3) 일—가정 양립의 문제
2. 산업 현장에서의 남녀 차별이 학문 및 현실적으로 중요한 문제인 이유
1) 평등의 실현과 젠더 갈등 해결을 위해서
2) 낮은 혼인율과 출산율의 궁극적인 원인을 밝히기 위해서
3.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한 논의
1) 남녀 임금 격차의 타파
2) 일-가정 양립을 위한 제도와 정책의 손질

III. 결론

IV. 참고문헌

본문내용

오늘날 우리나라의 출산율 감소와 이로 인한 인구 절벽의 위기는 더 이상 외면할 수 없는 심각한 사회 문제가 되었다. 한 나라의 출산율을 판단하는 지표로 가장 많이 활용하는 것은 합계출산율이다. 이것은 여성 한 명이 평생 동안 낳을 것으로 예상되는 자녀의 수인데, 대부분의 나라에서는 합계출산율이 1.0명 이상이다. 여성 한 명이 평생 동안 최소 한 명 이상의 아이를 낳는다는 의미이다. 그런데 우리나라는 최근 몇 년 동안 1.0명대를 넘어선 적이 없으며 0명대에서 횡보하고 있다. 엄밀한 의미에서는 횡보도 아니다. 계속해서 하락하고 있다. 올해 우리나라의 합계출산율은 0.72명인데, 이것은 지난해보다 0.06명이 줄어든 수치이다. 전문가들은 2024년에는 합계출산율이 0.6명대로 내려갈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2026년 이후에는 합계출산율이 다시 반등할 것이라는 낙관적 전망이 나오지만, 그래봐야 합계출산율이 1.0명대를 회복하기까지는 2040년은 돼야 할 것으로 전망된다.
출산율 감소는 연쇄적으로 부정적인 영향을 미친다. 가장 큰 영향력은 생산가능인구가 줄어들게 되어 산업 동력이 약화되고 국가경쟁력이 감소되며, 부양 비용이 증가한다는 데 있다. 이미 이러한 우려는 현실로 나타나고 있다. 한국 경제는 이미 전반적으로 활력을 잃고 위축도니느 ‘슈링코노믹스’가 시작되었다. 한국개발연구원에서는 우리나라가 2050년이 되면 잠재성장률이 0.5%로 하락할 것이라고 에쌍한 바 있다. 한국경제인협회에서도 2030년대가 되면 잠재성장률이 0%대로 떨어지고, 2047년에 마이너스가 될 것이라는 암울한 전망을 내놓고 있다.
그렇다면 왜 우리나라는 다른 나라에 비해 유독 빨리 출산율이 줄어들고 있는 것일까. 여성의 교육기회 확대와 사회 진출 확대로 출산율이 감소하는 것이 세계적으로도 보편화된 현상이라고 하더라도 우리나라처럼 출산율이 가파르게 줄어들고 있는, 더군다나 합계출산율이 0명대인 나라는 찾아볼 수 없다. 그렇다면 출산율 감소는 우리나라의 특유한, 그리고 매우 심각한 문제라고 할 수 있다. 여러 가지 원인이 있지만, 가장 큰 문제는 우리나라 고용 시장과 관련이 있다.

참고자료

· 뉴스1, 합계출산율 0.65명, 2년 후 바닥 찍는다... 출생아 2072년 16만 명으로 감소, 2023.12.14.
· 최윤아, 남녀평등 가장한 성차별, 채용 성비 5:5의 민낯, 2021.7.14.한겨레
· 여성 차별: 한국, 26년째 OECD 성별 임금 격차 1위.. 여자가 있을 자리가 없다, 2022.12.7.BBC코리아
· 박상혁, [3.8세계 여성의 날] 한국, 유리천장지수 11년째 ‘꼴찌’, 2023.3.8.여성신문
· 박대하, 작년 육아휴직 13만 명 돌파.. ‘워킹대디’ 비율 30% 육박, 2023.1.26. 복지타임즈
· 김향미, “육아휴직 눈치”, “일 비중 너무 높아”... 일가정 양립 지원제의 현실, 2023.3.20.경향신문
· 유경선, 맞벌이, 외벌이 상관없이 “가사노동 부담은 아내 몫”, 2023.5.25. 유경선, 경향신문
· 권도경, “사람들은 일-가정 양립 확신 들 때 아이 낳아... 한국 노동환경 개선돼야”[문화미래리포트 2023], 2023.5.15.문화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