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학개론] 신행정론과 한국행정

목차

Ⅰ. 행정학 패러다임의 변화
Ⅱ. 한국의 행정학
Ⅲ. 신행정론과 한국 행정학의 접목 가능성

본문내용

신행정론(New Public Administration) 이란 1960년대와 1970년대 미국의 후기 산업사회의 현실을 배경으로 그에 알맞은 적정한 행정이론의 정립과 이론의 현실적 적응을 내용으로 하는 행정학의 사조이다. 종래의 행정학이 정치 또는 정책문제에 만족할 만한 이론적 준거들을 제공하지 못했으므로 행태주의적 행정학에 대한 비판이 일어났으며, 당시 시대성과 실제성에 맞추어 행정이론이 학문적 자율성을 확보할 수 있도록 재구성하고자 하였다.
위와 같은 배경 하에 1968년 왈도(D. Waldo)의 주제로 개최된 행정문제에 관한 미노부록회의에서 소장학자들이 행정학의 정체성의 위기(identity crisis) 문제를 제기하고 새로운 대안으로서 사회적 형평성, 인본주의적 철학, 적실성 있는 행정연구, 행정학의 독자성 확보, 사회변동에의 대응성 등을 강조하는 규범적 이론을 중심으로 하는 새로운 방향설정을 모색하게 되었던 것이다. 이러한 신행정론의 주요 내용은 사회적 형평성의 추구, 적실성과 변동에 대한 대응성, 가치지향, 참여와 행정책임의 강조, 인본주의적 규범주의 등을 들 수 있다.
또 조직구조의 재설계에 관심을 갖고 있었는데, 이러한 관심에 부응하기 위하여 행정적 분권화 모형, 이웃통제모형, 매트릭스모형, 연합모형, 협상모형의 다섯 가지 구조적 모형이 제시 되었다.
다시 말해 신행정론은 윤리적. 규범적인 가치를 강조하고 그 실현을 위한 야망은 다소 비현실적이거나 추상적인 면을 배제할 수 없어 행정학분야의 쇄신에 대한 야망을 실현하지는 못했지만 그것이 행정학 분야에 미친 영향은 매우 크다고 볼 수 있다. 즉 행정학자들로 하여금 전통적 사고방식을 재고하도록 자극을 주었으며 행정학의 학문적 자율성 내지 주체성을 위한 가능성을 심사숙고 하도록 하였다.
신행정학이 사회현상을 수용하고 새로운 행정이론의 정립을 위해 노력한 것에는 큰 의의가 인정되지만 여기에도 문제점들이 있기 때문에 간략히 알아보도록 하겠다.

참고자료

·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