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사회정치와 금융] 금융자본가들의 음모와 세계화의 의미-세계를 움직이는 그림자 정부를 읽고

소개

세계화에 대한 새로운 의미와 국제금융자본가들이
추구하는 목표에 대한 역사적인 고찰, 그 방법론
상에 있어서의 메카니즘.

목차

없음

본문내용

연준은(FRB)이 미국 금리를 올리면 다른 나라들도 장기적이고 거시적인 관점에서 볼 때 결국에는 금리를 올릴 수밖에 없고 그 반대의 경우도 마찬가지이다. 그들은 연방지급준비은행을 통해서 평시에 통화량을 최대한 늘린 후 적당할 때가 왔다 싶을 때 그 통화를 순식간에 거두어들인다. 경제가 호황일 때 빚을 내어서라도 투자를 하여 이익을 챙겨온 수많은 개인, 기업 및 정부는 급격한 채무 회수 요구로 인해서 어쩔 수 없이 저당 잡혔던 토지나 자산을 헐 값에 팔 수 밖에 없다. 일정 기간이 지난 후 그들이 다시 시장에 통화를 공급하기 시작하면 경제는 서서히 회복되기 시작한다. 그러나 그 때에는 이미 이전에 모든 개인 및 정부가 가지고 있던 수많은 자산들이 세계를 주무르는 소수 몇몇의 금융 자본가들의 손아귀에 들어가 있는 것이다.


왜 수많은 사람들이 반 WTO시위에 참가하여 최루가스를 마셔가면서까지 저항하였을까? 나는 소수 몇몇 세력이 이 세계를 지배하려 하고 있다는 저자의 주장에 전적으로 동의하지는 않는다. 그러나 세계화에 대한 그의 독창적인 시각과 국제 금융가들이 세계 경제 및 정치에 미치는 영향들에 대한 그의 주장은 충분히 되짚어볼 만한 가치가 있다고 생각한다. 어차피 세계화란 현대자본주의 사회에서는 거스를 수 없는 대세이다. 그렇다면 우리는 이러한 추세를 따르되 그것을 좇아가기에만 급급해 하지 말고 좀 더 냉철하게 우리의 손익을 따져가며 취할 것은 취하고 지킬 것은 지켜가는 중용적인 자세를 취해야만 할 것이다.

참고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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