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영은 먼그대에 대한 문학, 사회학적 접근

소개

국회도서관에서 논문을 참고로 하여 작성한 글입니다.

목차

1. 「먼 그대」에 나타나는 일상에의 대응 방식
2. 「먼 그대」의 ‘낙타’
2.1.「먼 그대」에 나타나는 우화적 기법과 상징 - ‘낙타’를 중심으로
2.2. 낙타를 통한 의식의 형상화
3. 「먼 그대」에 나타나는 자연물을 통한 현실 인식 - 사막의 ‘물길’을 중심으로

본문내용

2.1.「먼 그대」에 나타나는 우화적 기법과 상징 - ‘낙타’를 중심으로
본문을 준비하며 읽게 된 서영은의 소설과 산문집을 보면서 그의 글에 낙타, 사막 (사)다리의 이미지들이 빈번하게 등장함을 발견하였다. 이와 같은 이미지들은 쉽게 믿어지지 않을 현실을 우화와 상징의 틀 속에 찍어 넣어 설득력을 얻어내고 있다. 「먼 그대」에서 문자의 심적 상태는 우화적 기법을 빌어 암시적으로 표현되고 있는데, 작가가 주된 상징적 의미로 사용하고 있는 암시는 ‘낙타’이다. ‘낙타’의 이미지가 어떠한 형태로 나타나며 의미가 부여되었는지를 살펴보겠다.
이러한 낙타의 이미지는 곧 문자를 연상시킨다. 문자는 항상 낙타처럼 ‘짐을 얹고 또 얹고 그러는 동안 자기 속에서 그 짐을 이기는 영원한 힘을 이끌어 낸 불사의 낙타’를 길러낸다. 이러한 불사의 낙타를 길러낼 수 있는 것은 낙타의 생리와도 연결된다. 낙타는 갈증을 물리적인 힘으로 견딜 수 없는 마지막 순간에 이를 때 등의 기름을 물로 바꾼다고 한다. 이것은 사태의 해결책을 자기의 내부에서 찾는 것이라고 할 수 있다. 문자는 낙타의 생리를 체득한 후부터 그녀에게 고통은 자기 내부와의 싸움이 되었다. 그리고 그것은 생의 중심으로 나아가는 것을 멈추지 않게 하는 정신적 버팀목이 되는 것이다.

낙타가 「먼 그대」에서 갖는 상징적의미를 다음의 세 가지로 분류해 볼 수 있다.

첫째, 낙타의 인내력 - 불굴의 의지
둘째, 낙타의 수용성 - 부정을 통한 삶의 긍정
셋째, 낙타의 현실 극복 의지 - 내부의 힘

참고자료

·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