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영학개론] 피터드러커의 Next Society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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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 제1부 미리 가본 다음 사회
○ 제2부 정보사회
○ 제3부 비즈니스 기회
○ 제4부 변화하는 세계경제

본문내용

○ 제4부 변화하는 세계경제
▲ 오늘날의 사회적 다원주의와 800년 전의 그것과는 본질적인 차이가 있다. 과거의 다원주의적 조직들은 부와 권력에 근거를 두고 있었다. 오늘날의 자율조직들은 기능에 근거해 설립되었다. 새로운 밀레니엄의 도전은 우리의 조직들의 자율성을 보존하는 동시에, 거의 상실해버린 정치체제의 통일성을 적어도 평화시에서 만큼은 회복하는 것이다. 오직 우리는 그것이 이뤄지기를 희망할 뿐이다. 즉 오늘날의 각 조직들이 자신들에게 수행능력을 제공해주는 범위가 좁은 구체적 기능에 초점을 맞추려는 의지와 역량, 그러면서도 공동선을 위해 정치 당국과 협력할 의지와 역량 말이다.
▲ 약 35년 전 세계 경제의 글로벌화에 대한 논의가 시작되기 훨씬 이전부터, 민족국가의 소멸은 폭넓게 예측되어왔다. 하지만 여러 단점들에도 불구하고, 민족국가는 지금까지 놀라운 복원력을 보여주고 있다. 민족국가는 경제의 글로벌화, 그리고 그에 동반한 정보혁명에도 불구하고 살아남을 것이 분명하다. 하지만 그것은 매우 변화된 민족국가가 될 것으로 보이는데, 특히 국내 재정정책과 화폐정책, 대외 경제정책, 국제경영에 대한 규제, 그리고 아마도 전쟁행위에 대해 큰 변화를 겪을 것이다.
▲ 글로벌 경제에서 기업들은 다국적 기업에서 탈피해 차츰 초국적 기업으로 변신하도록 압력을 받게 된다. 전통적인 다국적 기업은 외국에 자회사들을 가진 특정 국가 소속의 회사다. 그런 자회사들은 모회사의 복제회사들이다. 오늘날 국제적으로 사업을 하고 있는 대부분의 회사들은 여전히 전통적인 다국적 기업 형태로 조직되어 있다. 하지만 초국적 기업에로의 변신은 이미 시작되었고, 게다가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 취급하는 제품과 서비스는 전과 다름없을지도 모르지만, 조직구조는 근본적으로 다르다. 초국적 회사에게는 단 하나의 경제 단위, 즉 세계 시장만 존재한다. 그리고 경영은 세계 시장만을 고려해 추진된다.

참고자료

·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