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상문] 영원한 제국-영상 기법, 의상, 음악 등을 중심

목차

없음

본문내용

영원한 제국은 1995년에 개봉된 영화로 <구로 아리랑>, <우리들의 일그러진 영웅> 등의 감독으로 유명한 박종원씨가 감독을 맡았고 안성기, 조재현, 김명곤, 최종원, 김혜수 등이 출연하였다. 제33회 대종상영화제에서 작품상을 비롯한 총 8개 부문, 제31회 한국백상예술대상 기술상 2개 부문과 여자인기상을 수상하여 영화 자체로서의 작품성과 대중성을 인정받기도 하였다.
영원한 제국은 널리 알려진 바와 같이 베스트셀러인 이인화씨의 동명소설을 원작으로 하고 있기 때문에 영화의 내용은 소설의 그것과 크게 다른 점이 없다. 다만 소설의 도입에 ‘나’라는 화자가 등장하여 취성록이란 책을 발견하고는 소설을 써보기로 결심하는 부분이 영화에는 생략되어 있다는 점이 다를 뿐이다.
정치개혁을 단행하려는 정조와 그에 맞선 노론 사이의 치열한 세력 다툼으로 왕원과 신권의 대립이 극심하던 18세기 조선시대를 배경으로 하고 있는 이 영화는 어느 날 정조(안성기)의 명을 받아 선대왕 영조의 서책을 정리하던 장종오가 의문사하면서 시작된다. 이인몽(조재현)의 보고를 받은 정조는 정적이자 노론의 총수인 심환지(최종원)에게 수사를 명하고 평소 신임하던 이인몽에게는 <시경천견록>이라는 책을 찾아오라는 밀명을 내린다.

참고자료

·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