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키디데스의 함정과 동아시아 정세 (한국외대 중국정치사상사 과제)

소개

"투키디데스의 함정과 동아시아 정세 (한국외대 중국정치사상사 과제)"에 대한 내용입니다.

목차

Ⅰ. 서론

Ⅱ. <예정된 전쟁>의 시각으로 보는 미·중관계와 동아시아 정세
1. 투키디데스의 함정
2. <예정된 전쟁>의 시각으로 보는 미·중관계
3. 동아시아의 정세

Ⅲ. 결론

본문내용

미국은 제1차 세계대전과 제2차 세계대전을 거치며 강대국으로 등극했고, 소련과 약 40년간의 냉전을 거친 후 소련이 붕괴하자 전 세계 유일무이한 초강대국이 되었다. 냉전 시기 미국의 과제는 당연하게도 소련을 이기는 것이었다. 그렇기 때문에 미국은 당시 소련을 견제하기 위해 주변국에 눈을 돌렸고, 그 국가 중 하나가 중국이었다. 미국은 중국이 경제발전을 하면 독일과 일본처럼 서구식 민주주의를 따를 것이라는 전제를 두고 대중전략을 펼쳤다. 중국을 세계 경제에 참여시키고, 경제 협력 관계를 진전시키면서 중국의 경제는 크게 성장했다. 이 모든 전략은 중국이 민주화되어 자유주의 체제를 가질 것을 예상했기 때문에 진행될 수 있었다.

그러나 여기에는 큰 오산이 있었다. 바로 중국은 민주주의 국가가 될 생각이 전혀 없었다는 것이다. 중국의 경제가 사회주의 시장경제체제를 지향하는 것은 맞지만, 정치적 측면에서 자유민주주의를 지향한 적은 없었다. 미국은 독일과 일본의 서구식 민주주의 발전을 중국과 비교했지만, 싱가포르의 전 총리인 리콴유는 이러한 상황을 두고 “중국은 중국으로서 받아들여지기를 주장하지, 서방의 명예 회원이 되려고 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표현했다. 미국이 세운 전제부터 오류가 있었기 때문에 그들의 대중전략은 모순적일 수밖에 없었다. 결국, 냉전 시기 미국의 대중전략은 현재의 시점으로 보았을 때 실패라고 평가되었다. 이러한 상황 속에서, 중국은 미국의 대중전략과 자국 내 발전전략을 통해 빠른 경제 성장을 이룩했다.

참고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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