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데이아 비평문(감상문)
- 최초 등록일
- 2023.12.06
- 최종 저작일
- 202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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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보편적인 도덕성에 따른 신념을 가진 사람이 위급한 자녀를 구하기 위해 어쩔 수 없이 신호를 어겼다고 합리화한다면, 그의 행위는 많은 사람이 정당하다고 판단할 것이다. 그의 위반은 생명을 위한 것이었으며 타인의 존엄성을 헤치지도 않았다. 오히려 인간의 존엄성을 지키기 위한 행동이다. 하지만 불륜, 살인, 강간과 같은 반인륜적인 행위는 근거와 관계없이 정당성을 얻을 수 없다. 행위 자체가 타인의 존엄성을 훼손하기 때문이다. 이러한 기준으로 판단했을 때, 이아손의 불륜과 메데이아의 살인은 정당성을 인정받을 수 없다. 메데이아의 복수심에 대해서는 감정적인 차원에서의 공감을 끌어낼 수는 있다. 국가와 가족을 버리면서까지 사랑한 사람의 배신은 분노의 감정에 대한 공감을 유발하기에 충분하다. 사람들은 보편적으로 메데이아의 ‘분노하는 마음’을 이해할 수 있다. 하지만 분노의 감정이 살인이라는 행위에 정당성을 부여할 수는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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