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소설의이해] 서정인의 (붕어)

소개

이것 역시 직접 밤샘해서
만든 보고서 입니다.
많은 도움 되시기를 바랄께요^^

목차

1. 작가소개
2. 서정인 문학의 특징 (어느 사이트에서 따온 글입니다)
3. 줄거리
4. 붕어에서의 구어적 화법
5. 붕어의 의미
5. 대화 속에서 알 수 있는 주인공들의 성격
6. 소설 속에서
6. 내가 생각한 중요한점과 느낌

본문내용

“부여 첫 차 두 장 달라고 했더니 이걸 줍디다.”
“바꿔와 논산표 두장으로.”
“막 바꾸요?”
“왜 막 바꿔 차액을 물려받아야지?”
“부여감서 왜 논산표 끊소?”
“첫차가 논산으로 해서 대전으로 빠지거든. 전번 대전 국제 박람회 갈 때 그걸 탔어. 아니 탈 뻔했어. 유성 직통으로 바꿨지.”
“도중에 논산서 갈아타느니 그냥 가만 앉아서 가는 것이 더 안편소?”
“모르는 소리 이십분이 문제가 아니야. 논산 들어가면 삼십분은 아마 기다릴 거야. 앞차가 대기하고 있는데 뒤차가 떠날 수 있어? 곧 떠나는 그 앞차로 갈아타자는 거지 여기 뭐 하나 들어오는군.”

[여기서 남편인 그는 시비하고 책망하기 좋아하는 깐깐한 사람이란 걸 알 수 있다. 또 자신이 그렇다면 끝까지 그런 줄 알라는 식의 고집이 대단하다. 왠지 이 대화에서는 남편의 그런 성격을 뻔히 아는 그녀가 그의 반응을 즐기며 그를 가지고 노는 듯 하다.]

[고전 소설 속에서 서술자의 개입을 볼 수 있는 것처럼 이 소설 또한 서술자의 말이 대화 중간 중간에 많이 나온다. 이 부분뿐만 아니라 다른 장면들도 보면 서술자의 말인지 주인공의 말인지 헷갈릴 정도로 서로의 말을 엉클어 놓은 것을 볼 수 있다.]

“너무 걱정 마세요.” 젊은 여자가 층계를 내려서면서 그와 어깨를 나란히 하고 말했다.

참고자료

·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