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후감] 에밀을 읽고
- 최초 등록일
- 2004.07.10
- 최종 저작일
- 200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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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아이가 배워야하는 것들을 모두 자연적으로 마주치게 되지는 않기 때문일 것이다.
루소의 『에밀』을 읽으면서 느낀 것이지만, 내용이 너무 빠르다. 그리고 간결, 정리, 분석, 분류의 주입식 교육을 받고 자란 세대임을 감안할 때, 그의 물 흐르는 듯한 문체는 책을 잡을때 해놓고 쓰는 것이 아니라 주저리 주저리 생각나는대로 써나간 것 같다. 책을 읽고 있는 나도 그것을 읽다보면 어느새 새로운 주제의 내용으로 자연스럽게 넘어와 있음을 느끼는데, 그럴 때마다 그의 달변에 항상 감동하였다. 이 빠르다는 것을 어떻게 표시를 해야할지 모르겠지만, 내용의 흐름이 나에게는 많은 느낌을 주지만, 원래 루소의 모든 글이 다 그런지는 몰라도 글의 서술이 너무 빠르다는 것을 느끼게 하였다. 이 책을 읽은 후 획기적인 교육의 방법을 깨달았다고는 할 수 없다. 오히려 적어두었다가 나중에라도 써먹고 싶은 주옥같은 문장들, 삶에 대한 철학적인 표현들을 많이 건졌다는데 읽은 보람이 있다고 생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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