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정의뇌과학(레오나르드 믈로드노프)을 읽고 쓴 독후감 7장 - 감정은 어떻게 만들어 지는가

소개

“ 감정은 내가 반복했던 과거의 경험들이 나를 다시 찾으며 만들어진다 ”

흔히 감정을 심리학과 연관 짓는데, 내가 취미로 하고 있는 독서모임에서는 뇌의 구조와 작동을 과학적으로 연구한 책을 중심으로 토론하고 있다. 「감정의 뇌과학」의 저자인 레오나르드 믈로디노프는 물리학자이다. 물리학자의 시선으로 본 ‘감정’이란 어떤 것일까?
우리가 기존에 알고 있던 상식을 깨고 감정관리가 우리 인생에서 왜 중요한지를 쉽고 명료하게 요약해놓은 책이다.
감정을 어떻게 다스려야 하는지에 대한 진부한 해결책보다 ‘감정이 왜 발생하는지’에 초점을 맞춰 책을 읽는다면 조금 더 새로운 시선으로 나의 행동과 감정에 인과관계가 있음을 깨닫는 즐거움을 맛볼 수 있을 것이다.

목차

1. 삼위일체의 뇌, 플라톤과 다윈이 정의하는 ‘감정’에 대한 오해
2. 감정이 생성되고 만들어지는 과정
3. 동물들도 감정을 느낄 수 있을까?
4. 우리의 뇌는 신체와 밀접히 연관되어 있다.
5. 감정은 내가 가진 ‘지식’과 ‘과거의 경험’을 통해 발생한다.
6. 감정을 효과적으로 관리하는 기술 2가지
7. 감정조절의 필요성과 방법
8. 감정관리법 3가지
9. 정리하며,

본문내용

가끔 도로 한 가운데서 욕설을 하고 흉기를 휘두르는 사건들을 우리는 뉴스에서 종종 접한다. 앞차와 신경전을 하는 동안 분노를 삭이지 못하고 차 밖으로 나와 언성을 높이고 폭행까지 일삼 는 상황을 보면서 무엇이 저들을 저렇게까지 행동하도록 만들었을까 하는 궁금증이 생긴 적이 있 다. 그러나 돌이켜보면 나 또한 화를 내지 않아도 될 만한 상황에서 과민하게 감정을 드러내 일 을 그르쳤던 기억들이 상기됐다. 우리는 흔히 감정을 무의식적이고 내 스스로 컨트롤 할 수 없는 영역으로 인식하고 있다. 나 또한 ‘감정과 뇌’ 독서모임을 하기 전까지는 ‘감정’을 쉽게 생각했었다. 그저 순간적으로 뇌에서 일어난 느낌이겠지 가볍게 여겼고 이것을 쉽게 드러내는 것은 성숙하지 못한 행동이라 판단하고 넘어갔다. 그러나 감정이 발생하는 과정에는 인과관계가 존재하며 현재의 상황만을 가지고 감정 이 생기는 것이 아니라는 것을 이 책을 읽고 깨달았다. 흔히 감정을 심리학과 연관 짓는데, 내가 취미로 하고 있는 독서모임에서는 뇌의 구조와 작동 을 과학적으로 연구한 책을 중심으로 토론하고 있다. 「감정의 뇌과학」의 저자인 레오나르드 믈로 디노프는 물리학자이다. 물리학자의 시선으로 본 ‘감정’이란 어떤 것일까 궁금했다. 이 작가의 책 은 우리가 기존에 알고 있던 상식을 깨고 감정관리가 우리 인생에서 왜 중요한지를 쉽고 명료하 게 요약해놓았다. 감정을 어떻게 다스려야 하는지에 대한 진부한 해결책보다 ‘감정이 왜 발생하는 지’에 초점을 맞춰 책을 읽는다면 조금 더 새로운 시선으로 나의 행동과 감정에 인과관계가 있음 을 깨닫는 즐거움을 맛볼 수 있을 것이다.

1. 삼위일체의 뇌, 플라톤과 다윈이 정의하는 ‘감정 ’에 대한 오해
과거 삼위일체의 뇌는 감정을 가장 하층에 있는 비생산적인 것이라 폄하했다. 플라톤은 ‘감정’ 과 ’이성’은 서로 반대측면에서 작용한다고 여겼으며 감정은 피하거나 억제해야 한다고 했다. 다윈은 인간이 진화하면서 이성적인 마음이 개발됐다고 믿었기에 ’감정’은 때로는 불필요하고 위험한 것에 불과하다고 생각했다.

참고자료

· 우리인간의 아주깊은 역사 / 조지프르두
· 이토록 뜻밖의 뇌과학 / 리사 팰드먼 배럿
· 감정은 어떻게 만들어지는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