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시 창작시론> 13장 파울 첼란의 시론 요약 및 감상

소개

"<현대시 창작시론> 13장 파울 첼란의 시론 요약 및 감상"에 대한 내용입니다.

목차

1. ‘유리병 편지’에 적힌 날짜들
2. 아우슈비츠 이후의 시
3. 고통 받는 언어, 불구의 언어
4. 정월 스무날 그리고 자오선
5. 논평들

본문내용

‘유리병 편지’에 적힌 날짜들
파울 첼란에게 시란, ‘유리병 편지’와 같은 것으로 ‘당신’이라는 미지의 대상과의 만남이자 현실을 향한 대화다. 타자와의 연대에 동참하는 행위다. 첼란의 이러한 시론에는 아우슈비츠에서의 생존 경험이 개입되어 있다. 초기의 첼란은 아우슈비츠의 비극을 자신의 문학적 원적지로 삼아, 초현실주의적이며 순수하고 몽환적인 시들을 창작했다.

아우슈비츠 이후의 시
독일 비평계에서 ‘아후슈비츠 이후’는 1933년부터 1945년까지 독일 나치즘이 저지른 전쟁범죄를 총괄하는 개념이다. 비평가 테오도어 아도르노는 아우슈비츠 이후 시를 쓰는 일을 야만적이라 규정했다. 나치로 인해 인간의 존엄성을 상실한 채로 어떻게 이 세상을 시적으로 노래할 수 있겠느냐는 의미였다. 하지만 그는 파울 첼란의 「죽음의 푸가」를 읽고 난 뒤 자신의 말이 잘못되었다고 정정했다.

참고자료

·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