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학] 선택의 자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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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우선 이 책을 처음 접할때의 느낌은 그다지 신선하지 않았다. 첫째로 80년도에 출판된 책은 누렇게 바랜 모습부터 나의 이마를 찌푸리게 했다. 하지만 아직까지 경제학적 지식이 부족한 나도 알고있는 유명한 경제학자인 '밀튼 프리드만' 作 이라는 것 하나만으로도 그 책은 나의 찡그림을 풀어주기에 충분했다.
책을 읽기에 앞서 책을 설명하고 있는 글을 읽어보았다. '선택의 자유(free to choose)' 는 70년대에 미국에서 방영된 TV다큐멘터리 시리즈 '선택할 자유 (Free to Choose)'로 제작되어, 1930년대부터 1970년대에 이르기까지 발전되어 온 규제자본주의의 케인즈적 정책이 얼마나 허구적이었는가를 논리적으로 사실적으로 파헤친 책으로 어떤 나라이건 재산권을 부정하고 시장원리를 거스르는 경우 결코 번영할 수 없다는 것을 시장경제, 국제무역, 통화, 복지, 평등, 교육, 소비자 보호, 노동 그리고 인플레이션 등의 여러 경로를 통해 설명했음을 인지할 수 있었다.
그 이야기를 풀어가기 위해 저자는 서론부터 아담스미스의 이론을 내새웠다. 아담스미스는 그의 저서에서 이렇게 말하고 있다. 「자기만의 이익을 추구하고 있는 개인은 보이지 않는 손에 유도되어 본인도 전혀 의도하지 않았던 목적을 촉진하게 되는 것이다. 이렇게 개인이 의도하지 않은 목적이라고 해서, 그 목적이 항상 사회에 대해 불리한 것이라고 단정할 수는 없다. 개인이 처음부터 사회의 이익을 증대하겠다고 하는 의도를 가졌을 때보다도 자신만의 이익을 추구하는 경우가 보다 효과적으로 사회의 이익을 증대할 때가 허다하다.

참고자료

· 프르드만 '선택의(할) 자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