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역사] 강희제의 정치

목차

Ⅰ. 명의 멸망과 청의 등장

Ⅱ. 강희제의 성장기
1. 강희제의 유년기
2. 강희제의 청년기

Ⅲ. 강희제의 군주적 성격
1. 강희제의 다스림
2. 강희제의 철두철미한 성격
3. 강희제의 학문적 관심

Ⅲ. 강희제의 정치와 문화사업
1. 강희제의 정치
2. 강희제의 문화 사업

본문내용

명나라는 16세기 말에 큰 어려움을 겪는다. 북서쪽에 있는 몽골과의 국경 지대가 위태로울 뿐만 아니라, 일본의 히데요시가 이끄는 군대가 조선을 침략하여 원병를 보내지 않을 수 없었던 것이다. 게다가 황족의 수는 점점 더 증가하여 그들에게 부여하는 연금과 토지가 증가했고, 호화 사치로 일관한 궁궐의 생활을 유지하기 위해 백성들로부터 무리하게 세금을 거두어들여야 했다. 또 환관의 정권 장악, 정치와 부패, 극심한 파벌 싸움, 군사 지휘 계통의 붕괴 등이 나타났다. 결국 명 왕조는 숭정 17년, 북경이 이자성의 농민군에게 함락되면서 무너진다.
이 당시 동북 지역에는 이미 황제라 칭하고 나라 이름을 청(淸)이라고 한 통치 집단이 존재했는데, 이들이 산해관을 공격해 들어와 북경을 수도로 정함으로써 중국 마지막 봉건 왕조의 서막이 열렸다. 이렇게 하여 유목 민족과 농업 민족이 모두 중국이라는 한 울타리 속에서 살아가게 된 것이다.
이러한 청대의 등장 속에서 강희제와 옹정제, 걸융제의 시대는 앞으로의 청의 시대를 '팍스시니카 '라고 부를 수 있는 평화와 번영을 이룩한 때이다.
1680년대 초부터 1770년대 말까지, 즉 강희제의 재위 후반 39년과 옹정제 재위 13년, 건륭제 재위 전반 39년을 합한 91년은 청조의 전성기로서, 오늘날 중국의 영토를 만든 시기이기도 하다. 강희제와 그의 아들 옹정제는 황권을 위협하는 세력을 견재하기 위한 제도들을 정비하여 중앙 집권적 전제국가를 수립하였다.

참고자료

· 1. 레이 황 저, 홍광훈·홍순도 역,《중국, 그 거대한 행보》(서울:경당), 2002.
· 2. 이근명 저,《중국역사》(서울:신서원), 2002.
· 3. 김원중 저,《중국 문화사》(서울:을유문화사), 2001.
· 4. 미야자키 마사카츠 저, 오근영 역, 《하룻밤에 읽는 중국사》(서울:중앙M&B), 2001.
· 5. 조너선 스펜스 저, 이준갑 역,《강희제》(서울:이산). 1996.
· 6. 이나미 리츠코 저, 신동기 역,《중국인 이야기》(서울:아세아 미디어), 20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