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후감] 클라시커 50재판

목차

갈릴레이 재판
심슨 재판
드레퓌스 재판
원숭이 재판
뉘른베르크 재판

본문내용

"언제나 그랬듯이, 지구는 움직이지 않고 태양이 돈다는 프톨레마이오스의 견해를 의심할 여지없는 진리라고 여겼습니다"(갈릴레이. 1633년)
법은 과연 정의로운가? 법은 권력의 파생물에 불과한 것이 아닌가? 법은 가진자의 편이 아닌가? 소크라테스 재판이래 OJ 심슨의 재판에 이르기까지 법의 영역에서 정의의 문제는 핵심을 벗어났던 적이 없다.

법학자 존롤즈는 그의 역저 「정의론」에서 '정당화될 수 없는 불평등이 없는 상태'라고 정의를 개념지은 바 있다. 그러나 절차에 문제가 없다면 불평등이나 차등이 용인될 수 있다는 그의 정의관 역시 첨예한 논란의 한복판에 섰을 뿐이다.

세기의 재판 50건을 통해 법과 정의를 조명한 「재판」(마리 자겐슈나이더 지음.이온화 옮김)이 출간됐다. 법정 취재기자를 했던 저자는 이른바 도굴꾼 재판(BC 1150-1080)부터 유고 전범재판(1998-2001년)까지 세상을 떠들석하게한 유명재판을 상세히 소개, 독자를 정의가 명멸한 역사의 고비로 안내한다.

참고 자료

클라시커 50재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