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재탐방] 창덕궁을 다녀와서

소개

창덕궁을 직접 다녀와서 작성한 한문과 함게 쓴 문화탐방보고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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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자연스러움...
이것이 내가 昌德宮을 다녀와서 느낀 점이다.
우리나라 고유의 것들은 무엇이든지 대부분 인위적이지 않고 억지가 없다. 이 사실은 대한민국 사람이면 누구나 알고 있는 것이다. 그렇지만 나는 建築에 있어서는 '자연스러움'이 뭍어나기란 무척 어려운 일이라고 생각한다. 건축은 건물을 세우는 것이고 기존의 것에 새로움을 가미하는 정도가 아니라 무에서 유를 창조하는 작업이다. 이는 말 그대로 아무것도 없는 상태에서 무언가를 생기게 한다는 소리인데 이 자체가 인위적인 것이고 자연스러움을 기대하기에 힘든 일이다. 그렇지만 나는 창덕궁이라는 건축물을 보고 왔고 거기서 분명 자연스러움을 느꼈다. 이것은 창덕궁에는 무언가 다른 요소가 있다는 말이 아닐까. 그게 무엇인지 다시 한번 느껴보았다.

나는 예전에 경복궁을 가보았다. 경복궁과 비교해 봤을 때. 그리고 상식적으로 생각해 봤을 때 창덕궁의 입지가 산지형이라는 점은 특이하다. 그래서인지 한정된 지형을 따라 자유롭게 배치된 특성을 가진다. 창덕궁이 경복궁의 離宮이라고 하는데 그래서인지 평탄한 지형에 쭉 뻗어 지어진 경복궁의 엄숙하고 딱딱한 이미지보다는 산 속에 있는 임금의 별장 같은 느낌이 들었다.

참고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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