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iddens의 구조화이론의 전제와 사회복지이론에 기여와 한계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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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 구조화이론의 전제
2. 인간 : 구조의 소비자이자, 생산자
3. 사회구조 : 수행을 제약하는 규칙과 자원
4. 사회복지이론에 대한 구조화이론의 기여와 한계

본문내용

Giddens는 구조화이론을 정식화하는데 있어 구조주의, 기능주의 맑시즘과 같은 사화학적 전통들은 물론이고 언어학, 상징적 상호작용론, 민속방법론, 정신분석학, 인지행동이론 등 거의 모든 사회과학 이론들에 직면하여 주요 관점을 차용하거나 비판을 통해 이론적 틀을 정초하였다. 따라서 구조화이론을 온전히 이해하기 위해서는 이상에서 언급한 각 이론의 주장과 그에 따른 Giddens의 수용 및 비판을 면밀히 고찰하는 것이 적절하다.
Giddens의 입장에서 살펴보면 첫 번째는 기능주의에 대한 검토이며, 그 다음으로는 구조주의에 대한 검토이다. 사실 Giddens는 구조주의가 사회구조를 이해하는데 기능주의 이론에 비해 우월하다고 보고 있다. 기능주의에 설명하는 구조란 기능을 설명하기 위해 사용되는 부차적 개념으로서, 사회체계가 건강하게 기능하는데 활용되는 사회적 패턴으로서 이것은 사회의 각 체계가 개방체계로 기능하는 과정 중 파생되는 상호작용 활동의 반복에 지나지 않는다. 기능주의 이론의 주요 연구 대상은 체계이론에 근거한 체계의 기능과 유지이므로 비록 구조를 언급하긴 하였으나 구조 자체를 그다지 주목하지는 않는 것이다. 마치 유기체를 지탱시키는 내부 골격 정도로 인식하고 있다. 그러므로 이러한 기능주의의 구조에 대한 개념보다는 인간행동을 제약하는 더욱 실체적 존재로서의 구조를 인정하는 구조주의 이론의 구조이해가 Giddens가 보기에는 더욱 공감할 만 했던 것이다.
기능주의와 구조주의는 모두 사회복지의 핵심적 테제라 할 수 있는 ‘환경 속의 인간(person in environment)’관점에 지대한 영향을 준 이론으로 볼 수 있다. 이들 이론은 모두 인간을 제약하는 환경, 즉 사회구조(혹은 체계)의 본질과 기제를 주요한 연구대상으로 다루고 있다. 특히 기능주의의 경우, 후에 다시 설명하겠지만 자연체계와 사회체계 간의 상사구조(analogy)를 근거로 자연과학의 방법론을 그대로 답습한 체계이론(system theory)과의 만남을 통해 거시 사회체계 내의 한 부분으로서 기능하는 인간의 역할을 설명한다. 주지하다시피 이러한 접근은 사회복지학의 주요 이론인 생태체계모형(ecosystem model)으로 수렴되었다.

참고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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