뒤르켕의 교육과 사회학 서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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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과 사회학이란 교육+사회, 즉 교육과 사회의 관련성을 제시한 책이다. 다시 말해 뒤르켕은 교육을 미시적인 개인 입장이 아닌 거시적으로 사회의 입장에서 바라본다는 전제를 깔고 그의 이론을 전개해 나갔다. 그는 우선 ‘교육’ 자체는 거시적인 입장인 인격과 능력에 대한 간접적 영향까지 포함하는 것이 아닌, 미시적으로 보아 단지 또래집단이 다른 또래집단에게 미치는 영향이라고 정의했다. 그러면서 그는 칸트와 그 당시에 팽배했던 교육에 관한 주장(대표적으로 페스탈로치) 모두를 모순적이라 비판하고 이 둘의 입장을 두루 합하여 새로운 이론을 제시하였다. 그의 비판인 즉, 칸트의 주장인 ‘교육의 목적은 개인의 능력을 가능한 한 완전하게 개발하는 것’이란 인간 행동의 또 다른 규율인 ‘인간을 구체적이고 한정된 과업에 집중하도록 하는 힘’에 의해 모든 성취가 이루어지지 않는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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