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시아 공동체 구축의 가능성과 어려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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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중근 의사의 「동양평화론」
안중근 의사는 자신의 미완성 원고 「동양평화론」에서 “무릇 합치면 이기고 흩어지면 패한다는 것은 만고의 변하지 않는 이치이다”라고 말했다. 또한 19세기 이후 서구 제국주의 침략으로부터 동아시아를 지키려면 한·중·일 3국의 역량을 결집시켜야 한다고 했다.

안중근 의사가 「동양평화론」에서 제안한 동양평화 구축의 구체적인 방법과 방안은 ①뤼순에 한·중·일 3국의 평화회의 구성 ②3국이 공동출자한 공동은행의 설립 및 공용 화폐 사용 ③3국의 청년들로 구성한 공동 군단의 설립과 교육 ④ 대한제국과 청국은 일본의 지도 아래 경제 개발에 힘쓸 것 등으로 요약할 수 있다.

한마디로 오늘의 유럽공동체(EU)와 유사한 것이었다.

참고자료

· 동북아지역협력, 동아시아공동체로 가는 길
· Regional cooperation in northeast Asia ; the road toward an east Asian community
· 신지역주의와 동아시아의 협력
· 동아시아 통합의 진전과 지역협력의 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