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9년 유럽국가들의 단일화폐인 유로 (EURO)가 출범하였다. 현재 유로존 (EURO-zone)에 대한 여러가지 평가가 존재한다. 이러한 유로존에 대한 평가를 기반으로 다음의 가능성에 대하여 논하시오.
- 최초 등록일
- 2022.08.21
- 최종 저작일
- 202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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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1999년 유럽국가들의 단일화폐인 유로 (EURO)가 출범하였다. 현재 유로존 (EURO-zone)에 대한 여러가지 평가가 존재한다. 이러한 유로존에 대한 평가를 기반으로 다음의 가능성에 대하여 논하시오."에 대한 내용입니다.
목차
1. 2035년 한국, 중국, 일본의 단일통화 (common currency), 가령 원옌비(wonyanbi)가 출범하였다고 가정합시다. 어떠한 정치적 문제가 나타날 것인가?
1) 국내 정치적 문제
2) 국제 정치적 문제
2. 이러한 동북아시아에서의 단일 통화는 바람직한 것인가? 장단점을 논하시오
1) 장점
2) 단점
3. 참고문헌
본문내용
한 국가에서 하나의 언어를 사용하는 것이 당연한 것처럼 하나의 화폐를 사용하는 것 또한 당연하고 자연스러운 일이다. 화폐는 한 국가의 경제적 단위이기도 하고, 모든 국민에 대한 공동의 법적인 권리와 의무를 뜻하며, 국가와 민족에 대한 정체성을 나타내기도 한다. 또한 화폐에 그려진 지도나 풍경, 사건이나 인물 등은 모두 역사적인 영토나 공동의 신화와 기억을 상징하고, 특정 화폐를 둘러싼 대중적인 사용 방식은 공동의 공적인 대중문화의 중요한 축이 되기도 한다. 그래서 화폐는 단순하게 경제 활동만을 위해서 고안된 수단이 아니라 국가의 경제체제라는 복합적인 결정체의 상징이기도 하고, 사용자를 하나의 집단으로 묶어내는 기제로서 작동하는 것이다. 정치적인 관점에서 보더라도 한 국가를 대표하는 하나의 주권의 상징이 되는 자국의 화폐를 포기하고 초국적인 화폐를 사용한다는 것은 그리 쉬운 결정은 아니다. 화폐가 한 국가의 정체성을 형성하는데 영향을 미치는 것은 화폐 자체가 정치 공동체의 상징으로서 누구나 일상적으로 활용하는 것이기 때문이고, 누구나 화폐를 사용하는 가운데 무의식적으로 각인되기 때문이다. 그리고 화폐는 금과 은처럼 그 자체로 가치를 가지는 것이 아니라 시용화폐이기 때문에 국가와 정부, 중앙은행에 대한 신뢰도를 나타내는 것이고, 결국 공동체의 사실적인 역사가 포함되어 있다고 말할 수 있다. 국가적인 정체성을 가지고 경쟁과 마찰, 대립의 관계 속에서 발전되어 온 역사를 함께 공유하고 있기 때문에 그 자체로도 국가를 상징한다고 말할 수 있는 것이다. 그러한 자국의 화폐를 포기하고 통합된 단일화폐를 도입한다는 것은 매우 어려운 일이다.
유럽의 유로존 사례를 보더라도 재정연방주의를 도입한다는 것은 국민국가의 틀을 뛰어넘는 시도라고 볼 수 있다. 재정을 통합하는 것은 조세제도와 재정운영 등에 대한 각국의 합의가 필요하기 때문에 구성원들이 정치적으로 강한 연대감을 공유해야 하는데..
<중 략>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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