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감상/분석] 맥클루드의 방법론을 사용해 분석한'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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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와 분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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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콧 맥클루드의 ‘만화의 이해’란 교재를 알게 된 것은 꽤 오래전이었지만 늘 무관심했었다. 무미건조한 그림체와 빽빽한 글자들이 폈다가도 다시 덮고 한숨을 내쉬게 하곤 하였던 것이다.
오랫동안 예쁜그림과 감각적인 대사들에 길들여진 나의 눈이 도저히 그 만화의 방식을 받아들이지 못했던 것이리라. (쥐도 마찬가지였다. )
동기야 어찌 됐든 분명한 것은 나는 그 두 만화를 단숨에 읽어내려갔고 지금 내가 쓰려는 것은 단순히 독후감이 아니라는 것이다.
만화의 이해와 쥐를 읽으면서 깨닫지 못했던 ..혹은 깨닫기 싫었던 어떤 중요한 사실을 알아가는 이 과정에서 느낀 나름대로의 의견을 피력(?)해 보고자 한다.
우선 맥클루드는 만화란 계속 탐구하고 연구할 무한한 가치가 있는 가능성있는 형식으로 결론내린다. 만화란 방법이며 형식이지 만화 자체가 그저 재미위주의 내용만이 있는 저속한 대중문화가 아니라는 얘기이다.
하지만 그렇다고 만화를 무조건 예술이라고 말하기는 곤란하다.
영화를 예로 들자면 영화중에는 예술만을 목적으로한 영화나 흥행위주의영화등의 광범위한 장르가 모두 영화라는 그릇에 담겨있지만 그 그릇 자체를 예술이라고 부르지는 않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결국 만화도 책이나 영화같이 다양한 장르를 표현할 수 있는 표현 매체라는 말이다.

참고자료

· 쥐/맥클루드의 방법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