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사] 문학작품에 드러난 한국여성의 사회적 위상 비교
- 최초 등록일
- 2004.02.19
- 최종 저작일
- 200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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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문학을 보면서 그저 덤덤히 넘어갔을 여성들의 사회적인 위상을 시대배경에 맞추어 그리고 문학에 나타난 이야기들을 가지고 여성사적 시점에서 풀어보았습니다.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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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역사를 보면 알 수 있듯이 적어도 고려 시대까지는 우리나라 여성들의 권위는 남성들과 평등하거나 비슷한 수준이다. 특히나 고대시대로 갈수록 여성이 누리고 사용할 수 있는 권한은 간접적으로나마 정치를 좌지우지 하거나 남성을 통해 혹은 스스로 자신의 지위를 지키곤 했다. 이러한 여성의 지위를 떨어뜨리는 데에 크게 일조한 것은 계급 발달에도 있지만 유교 중 성리학을 정치적으로 이용하기 위해 잘못 해석한 데에 있다고 본다. 바리공주 이야기나 조선후기에 가장 심했던 유교사상의 폐단을 보여주는 장끼전을 보더라도 알 수 있다. 유교를 창시한 공자는 자신이 살아있던 난세 때에 백성들에게 도움이 되길 바랬던 구구절절이 옳은 이론을 정치적으로 악용한 옛날 정치인들이 너무나 가증스럽다. 군신관계를 아버지와 자식의 관계에 비유하여 왕을 나라의 아버지라고 하고 권력을 아버지가 되는 남성에게 몰아버림으로써 당치않은 덕목을 강요하며 여자가 설 자리를 차츰 줄게 만들어 놓은 권력의 꼭두각시들. 그렇다고 조선시대에 왕의 한마디에 찍소리도 못하고 신하들이 그저 떠받들기만 강력한 중앙집권체제를 이룩했던 것도 아닌데 말이다. 조금은 다른 소리이지만 왕이라는 자리에 앉은 사람들이 그저 권력의 꼭두각시 노릇을 했던 자들의 인형으로 밖에는 생각지 않는다. 권력다툼에서 승리한, 권력을 잡은 사람들이 왕을 마음껏 바꿀 수 있었고 그렇지 못하더라도 권력을 가진 이들은 왕을 허수아비로 만들고 실제적인 왕 노릇을 하며 국가 일을 마음대로 했으니까.
참고 자료
한국 여성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