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림 여행을 권함 중 밍기적 밍기적 언제 그랬냐는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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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저자는 ‘밍기적 밍기적’에서 방 구석을, ‘바보처럼’에서 물건 잃어버린 일, ‘흥분했다가’에서는 자만심 가지고 돌아다니다가 된통 혼난 일, ‘언제 그랬냐는 듯’에서는 날라리 같은 마법사의 진짜 마법 보고 놀라버린 일을 이야기하고 있다. 그린 그림도 소개되었는데 시원 시원했다. 여행하면서 겪은 이야기를 그림으로 전하니 훨씬 전달력이 컸다. 그리고 화난 일을 당했을 때 그림을 그리면 화가 풀린다는 말에 공감했다. 숙소는 여행에서 중요한 놀이터다. 방구석은 나라마다 달라서 남의 집에 살아본다는 게 유쾌하다. 숙소에서 방을 그린다. 비슷비슷해 보이지만 특징은 있다. 옆에서 보고 위에서 보고 인상적인 부분만 보고 그릴 수 있고 연극 무대처럼 한 면만 오픈해서 그려도 된다. 방의 특색을 더하고 싶으면 색을 넣어도 된다. 칙칙하고 어두운 느낌을 주는 회색과 갈색은 피하고 채도가 높은 핑크, 빨강, 노랑 등 예쁜 색 위주로 칠하면 의외로 회색과 갈색을 잘 받쳐준다. 그림에 글을 곁들여도 된다.

참고자료

·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