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토피아 독후감 - 돈을 절대적으로 나쁜가 (줄거리, 감상문, 서평, 비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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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유재산이 존재해서 돈이 모든 것을 평가하는 척도가 되는 곳에서는 정의롭고 살기 좋은 나라를 만드는 일이 거의 불가능하다고 생각합니다. 가장 악한 자들이 가장 좋은 곳을 차지하는 곳...(생 략)...인간의 삶에서 필요한 것을 극소수가 나누어 갖지만, 그 극소수 조차도 언제나 행복하지 않고 대다수 사람은 궁핍하고 비참한 삶을 살 수 밖에 없는 곳...”
토마스 모어는 유토피아를 현재의 다른 국가들과 비교하며 다음과 같은 주장을 한다. ‘사유재산이 존재하는 한 인간은 절대 행복할 수 없다. 누군가로부터 빼앗지 않고서는 누군가에게 줄 수없기 때문이다. 따라서 모든 것은 공평하게 분배되어야 한다. 그 누구도 가난해서는 안된다.’ 이러한 주 장은 언듯 마치 북한과 같은 소위 ‘공산주의’를 추구하는 말로 들리기도 했다. 물론 책을 읽어가며 기본 전제(사람들의 가치관과 제도적인 측면)부터 전혀 다름을 알 수 있었기에 이러한 오해는 금 방 풀릴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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