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기오염방지공학> 석면 레포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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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면은 돌이지만 솜처럼 가볍고 부드러운 물질이라고 해서 붙여진 이름이다. 석면은 하나의 광물이 아니다. 자연계에서 존재하는 섬유상 규산광물의 총칭으로써, 화학구조가 수정 같은 구조를 가지는 섬유성 무기물질을 말하며, 석면을 현미경으로 관찰하여 보면 섬유 가닥처럼 보인다. 석면은 인공적으로 만들어지지 않고 자연에만 존재하는 광물이고, 여러 광물 학자들은 석면이 암석의 갈라진 틈으로 마그마가 들어오면 고온ㆍ고압의 환경이 형성된다. 마그마와 접촉한 암석은 전혀 다른 성질을 가진 광물(변성암)로 변한다. 변화된 암석이 식으면서 석면이 형성된 것으로 학자들은 추정하고 있다. 석면은 크게 사문석계와 감섬석계로 2개의 계열의 6가지로 나눠진다. 종류는 다음 표와 같다.

석면은 여러 분야에서 사용된다. 우리나라에 수입되었던 석면은 80% 이상이 건축 자료의 원료로 사용되었다. 건축 재료 중 가장 많이 사용하는 것은 석면 슬레이트였다. 석면 슬레이트는 공장이나 창고, 가축을 기르는 축사는 물론 개인 가정집의 지붕에도 널리 쓰였다. 특히 1960~1970년대에는 농 어촌의 초가지붕을 슬레이트 지붕으로 바꾸는 지붕 개량사업이 전국으로 퍼지면서 농 어촌뿐만 아니라 도시에서도 석면이 많이 쓰이게 되었다. 그리고 사무실과 화장실 칸막이를 만드는데 사용된 밤라이트에도 석면이 쓰이는 경우가 있었다. 텍스는 단열과 흡음 기능을 하는 제품인데, 주로 건물의 천장재나 방음재로 사용되었고, 석면이 사용 금지 되기 전에는 석고와 석면을 섞어서 사용하기도 했다.

참고자료

· http://www.me.go.kr/home/file/readDownloadFile.do?fileId=128068&fileSeq=1&openYn=Y :환경부 자료 (2021.05.06. 검색)
· https://cleanindoor.seoul.go.kr/contents.do?contentsNo=45 (2021.05.06. 검색)
· https://www.kosha.or.kr/kosha/business/asbestosWork_a.do 한국환경안전관리 공단 자료 (2021.05.07. 검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