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가사, 처용가, 구지가 서논술형 문제 및 정답

소개

"해가사, 처용가, 구지가 서논술형 문제 및 정답"에 대한 내용입니다.

목차

1. <수로부인>조의 '해가사(海歌詞)'에서 첫머리에 왜 느닷없이 '龜乎龜乎'가 튀어나왔는지
2. <처용가>의 본래 성격은 무엇이며 후대에 어떻게 변이되는지
3. 고려 처용가에서 신라 처용가를 수용하면서 왜 마지막 두 구만 생략 되었는지
4. <龜旨歌>의 성격은 무엇인지
5. 세 작품의 상관관계는 어떻게 되는지
6. 기존 학계의 주장(특히 구지가에 대한 학설)들을 조사하여 무엇이 문제인지

본문내용

<수로부인>조의 ‘해가사(海歌詞)’는 龜乎龜乎出水路(귀호귀호출수로)라고 시작한다. 이는 ‘거북아 거북아 수로부인을 내어라.’라는 뜻이다. <수로부인>조의 ‘해가사(海歌詞)’의 도입부 龜乎龜乎出水路(귀호귀호출수로)는 마치 <구지가>의 龜何龜何(귀하귀하) 首其現也(수기현야), ‘거북아 거북아 머리를 내어라.’의 부분과 비슷하다. 이를 통해 우리는 <구지가>가 계속해서 구비전승되고 있었음을 알 수 있다. <구지가>가 변형되어 또 다른 노래로 불리게 된 것이다. <구지가>는 본래 주술성을 가진 것은 아니었지만 이후에 뭔가 나타나기를 바라는 경우가 생길 때 불리게 된다. 이러한 맥락에서 ‘수로부인’이 빨리 나타나라고(돌아오라고) 기원하며 ‘龜乎龜乎’라고 한 것이다.

<구지가>와 <수로부인>조의 ‘해가사(海歌詞)’는 모두 주술적인 표현과 명령 어법을 통해 ‘거북’에게 요구와 위협을 하고 있다.

참고자료

· 없음